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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패티김" 10년 만의 무대, 목소리 꺼내기 힘들었다"


[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불후의 명곡' 패티김이 은퇴 후 10년 만에 무대를 서는 소감을 밝혔다.

1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에서는 'The One&Only 패티김 편' 3부가 방영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옥주현, 서제이, 포레스텔라, 엑스디너리 히어로즈(Xdinary Heroes)가 패티김의 명곡을 오마주했다.

KBS 2TV '불후의 명곡'에 가수 패티김이 출연했다.  [사진=KBS 2TV]
KBS 2TV '불후의 명곡'에 가수 패티김이 출연했다. [사진=KBS 2TV]

패티김은 오프닝 무대를 마친 뒤 객석에 "여러분들 안녕들하셨냐"라며 "제가 은퇴하고 10년이라는 긴 세월 여러분 앞에 나타나질 않은 거 한편으로 송구스럽게 생각하면서 저도 여러분들 많이 그리워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이번 '불후의 명곡' 출연하게 돼 사실 10년 동안 깊이 잠들었던 제 목소리를 다시 꺼내는데 굉장히 힘들었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래도 여러분들의 우렁찬 박수소리를 들으니 기운이 난다. 감사하다"라며 "저도 여러분 사랑하고 있다. 사랑합니다"라고 인사했다.

/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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