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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행', 올해 자체 최고 8.1%…안정환 '시청률의 사나이'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안정환이 월드컵 중계에 이어 '안싸우면 다행이야'로 시청률 대박을 터트렸다. 안정환의 부상 투혼은 '안싸우면 다행이야'의 올해 자체최고시청률 경신으로 이어졌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9일 방송된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는 수도권 기준 8.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안다행'의 올해 자체 최고 시청률이자, 월요일 예능프로그램 1위의 기록이다.

'안싸우면 다행이야' [사진=MBC]
'안싸우면 다행이야' [사진=MBC]

이날 방송에서는 안정환, 이연복, 레이먼킴, 정호영의 '내손내잡(내 손으로 내가 잡는다)'이 그려졌다.

셰프들은 섬에서 이튿날 아침을 맞이했다. 첫째 날 막내의 굴욕을 맛본 이연복 셰프는 아침부터 임시 주방장 자리를 꿰 차 자신의 실력을 보여줬다. 제대로 된 재료와 도구 없이 고양이 귀면을 뚝딱 만들어 낸 이연복. 그는 "주방에 들어가기 싫어"라며 완벽한 섬 체질임을 어필했다.

네 사람은 본격적인 음식 재료를 구하기 위해 해루질에 나섰다. 하지만 셰프들은 투망을 제대로 던지지도 못하고 물고기를 잡는 데 실패해 웃음을 안겼다. 투망이 망했다는 걸 깨달은 이들은 재빨리 맨손으로 재료를 획득해갔다. 이때 바위 틈에서 커다란 소리가 들렸다. 안정환은 몸이 모두 젖는 걸 아랑곳하지 않고 포복 자세로 바위 틈 안의 무언가를 잡으려 애썼다. 결국 머리에 피까지 흘리면서 특대 사이즈의 노래미를 획득한 안정환의 모습이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이라는 것을 실감하게 했다.

안정환의 투지에 감명받은 셰프들도 열심히 해루질을 이어갔다. 이에 이들은 보리새우, 왕우럭 조개, 쥐치 등 푸짐한 재료를 가지고 주방으로 복귀했다.

이 재료들은 셰프들의 손에서 노래미 탕수, 쥐치 조림, 왕우럭 조개 스튜로 재탄생했다. 섬에서는 볼 수 없었던 역대급 비주얼과 최고의 맛의 음식들에 네 사람 모두 감탄했다. 특히 안정환은 "우리 섬은 미슐랭 받아야 한다"며 극찬을 했다.

그중 식사 마지막에 모든 재료를 한데 모아 해산물 비빔밥을 만들어 먹는 장면에서는 시청률이 11.1%(닐슨, 수도권)까지 치솟으며 최고의 1분을 기록했다. 중식, 양식, 일식을 지나 한식으로 마무리하는 안정환과 셰프들의 먹방이 시청자들의 군침을 자극하며 높은 시청률을 견인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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