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비아이 마약 무마 의혹' 양현석, 1심 무죄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그룹 아이콘 전 멤버 비아이의 마약 수사를 무마하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전 YG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 양현석이 1심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는 22일 오전 11시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보복협박) 혐의로 기소된 양현석 전 총괄 프로듀서의 선고 공판을 열고 이 같이 선고했다.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 양현석  [사진=정소희 기자]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 양현석 [사진=정소희 기자]

지난달 14일 열린 양현석의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보복협박) 혐의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징역 3년을 구형했다.

양현석 전 대표는 2016년 8월 마약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연습생 출신 A씨가 아이콘 비아이 마약 혐의를 진술하자 그를 회유 및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양현석 전 대표가 YG 사무실에서 A씨를 만나 "너는 연예계에 있을 텐데 너 하나 연예계에서 죽이는 건 일도 아니다. 착한 애가 돼야지"라며 "진술을 번복하면 사례비를 주고 변호사 선임해주겠다"고 말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관련, 양현석 전 대표는 지난 1일 열린 공판에 참석해 "대부분의 얘기가 사실이 아니다"며 "'착한 애가 돼야지'라고 말한 건 마약을 하지 말라고 걱정하는 얘기였다"고 주장했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2024 트레킹






alert

댓글 쓰기 제목 '비아이 마약 무마 의혹' 양현석, 1심 무죄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