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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영웅시대' 이름으로 3억 기부…총 8억 '기부 천사'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가수 임영웅이 또 한번 선행에 나섰다.

임영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한파로 예년보다 힘든 연말을 보내고 있는 소외된 이웃들과 경기불황 속에서 힘들어하는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3억 원을 기부했다.

가수 임영웅이 26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멜론뮤직어워드 '(MMA 2022) 레드카펫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팬들의 성원으로 성황리에 종료된 전국 콘서트 'IM HERO'와 올 한해 사랑에 보답하는 마음을 담아 '영웅시대' 이름으로 기부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임영웅은 2022년 MAMA 어워드 남자가수상을 비롯해, 멜론 뮤직어워드에서는 올해의 앨범, 올해의 아티스트, TOP10 등 하반기에만 20관왕을 차지했다.

임영웅은 기부행렬 등으로 응원해준 팬클럽 '영웅시대'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임영웅 2억 원, 소속사 물고기뮤직 1억 원을 모아 총 3억 원을 사랑의열매에 기부했다. 임영웅이 소속사와 함께 기부한 누적 성금은 이번 기부를 포함해 총 8억 원에 달한다.

임영웅은 올해와 지난해 생일에도 '영웅시대' 이름으로 사랑의열매에 2억 원씩 기부해 주목받았다. 올 3월에는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시 등 대형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을 돕기 위해 사랑의열매에 1억 원을 기부하는 등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왔다.

스타의 기부에 못지않은 팬클럽의 기부 활약도 선한 영향력을 함께 만들고 있다. '영웅시대'는 지난해 6월, 3천 7백여만 원을 사랑의열매 서울지회에 기부하고 나눔리더스클럽에 가입하며 성숙한 팬클럽 문화를 보여줬다. 올 3월에는 임영웅의 산불 피해 지원 기부에 뜻을 함께하고자 2억 6천만 원을 사랑의열매에 기부한 바 있다.

선한 영향력으로 지역사회 및 팬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가는 임영웅은 내년 2월, 미국 콘서트를 앞두고 준비에 여념이 없다.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운 이번 공연은 '아카데미 시상식장'으로도 널리 알려진 LA 할리우드 돌비씨어터에서 열리며, 내년 2월 11일~12일 양일간 개최될 예정이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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