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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갑부', 쌈 채소로 연매출 10억…귀농 14년 만 대박 비결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서민갑부'에서 연 매출 10억 원을 달성한 쌈 채소 갑부를 만난다.

24일 방송되는 채널A '서민갑부'에서는 쌈 채소에 인생을 걸어 연 매출 10억을 달성한 갑부 이범석 씨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서민갑부'에서 쌈 채소에 인생을 걸어 연 매출 10억을 달성한 갑부 이범석 씨를 만난다.  [사진=채널A]
'서민갑부'에서 쌈 채소에 인생을 걸어 연 매출 10억을 달성한 갑부 이범석 씨를 만난다. [사진=채널A]

경기도 양주시에서 쌈 채소 농장을 운영하는 범석 씨는 하우스만 30여 동을 관리 중이다. 그가 직접 재배하는 쌈 채소 종류는 30여 가지에, 연간 소비되는 채소만 약 150톤에 이른다. 채소의 신선도를 위해 '당일 수확, 당일 발송'을 원칙으로 한다는 갑부는 당일 발송 물량을 맞추기 위해 매일 직원들과 오전, 오후 2차례 채소를 수확한다고.

또, 범석 씨의 쌈 채소는 재배 과정부터 선별 포장, 출하까지 안정성을 까다롭게 검증받은 'GAP 인증' 상품으로 더욱 신뢰가 간다. GAP(농산물 우수 관리제도)는 농산물의 중금속·잔류농약 검사는 물론 재배 환경과 유통 과정까지의 전 과정을 깐깐히 관리해야 받을 수 있기에 더 의미가 있다. 2012년 첫 인증을 받은 범석 씨는 10년째 인증을 유지하고 있는데, GAP 기준에 맞춘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위해 천연 방역 약제를 직접 제조, 철저한 재배 환경 관리와 위생 처리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렇게 사랑과 정성으로 키운 갑부의 쌈 채소의 주문량은 하루에 약 400건이나 되는데. 여기에 범석 씨는 쌈 채소뿐 아니라 방울토마토와 오이 등 계절별로 다른 농산물을 재배하며 꾸준히 수입을 창출해 연 10억 원의 매출을 올리는 중이다.

사실 범석 씨는 20대 중반에 자동차 영업을 시작해 판매왕까지 오른 실적 좋은 사원이었다고. 하지만 늘 행복한 시골 생활에 대한 꿈이 있었고, 결국 10년 차 영업 사원의 길을 접고 가족과 함께 과감히 귀농을 선택했다. 부푼 꿈을 안고 호박 재배를 시작했지만, 농작물에 대한 기본 지식 없이 무작정 시작했던 농사의 결과는 단돈 570원.

그렇게 실패를 밑거름 삼아 농사에 대해 끊임없이 연구했다는 범석 씨. 지금은 수확부터 포장까지 깐깐하게 관리하고 GAP 인증까지 획득해 소비자의 신뢰를 톡톡히 얻으며 나날이 성장 중이다. 이뿐 아니라 그는 소비자의 입맛을 잡기 위한 신품종 재배와 농장 라이브 방송을 통해 쌈 채소를 홍보하며 고객들과 직접 소통하고 있다고 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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