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전 소속사와 분쟁 이후 첫 공식석상에 선 배우 이승기가 "활동계획도 있고 다툼 계획도 있다"고 직접적으로 근황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에서 전현무, 이혜리, 정용화의 진행아래 '2022 KBS연기대상'이 진행됐다.
이날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한 '법대로 사랑하라' 이승기는 이세영 없이 홀로 무대에 올랐다.
그는 "머리를 짧게 자른 것에 대해 다들 일신상의 이유나 개인적인 심경의 변화가 아닌가 추측하는 것 같다. 짠한 눈빛으로 봐주시는 분들이 너무 많다. 하지만 전혀 아니다"라면서 "영화 '대가족'을 촬영 중인데 극중 주지스님 역을 맡았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그는 2023년 활동계획을 묻는 질문에 "활동계획도 있고, 다툼계획도 있다. 많은 분들이 내 앞에서 말을 조심하는 것 같아서 말문을 열었다"면서도 "이 이상은 더이상 굳이 말씀드리지 않겠다. 영화 '대가족'과 예능으로 인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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