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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대상+최고 매출 기뻐…'후크 분쟁' 심려 끼쳐 송구"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대상 수상 소감을 밝힌 가운데 주상욱, 차예련 부부가 이승기를 응원했다.

이승기는 5일 방송된 KBS 2TV '연중 플러스'에서 '2022 KBS 연기대상'의 대상을 수상한 후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승기가 대상 수상 소감을 밝혔다.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이승기가 대상 수상 소감을 밝혔다.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이승기는 '법대로 사랑하라'로 '태종 이방원' 주상욱과 함께 공동 대상을 수상했다. 당시 이승기는 "대상의 의미가 여러 가지라고 생각하는데 이 상은 개인의 탁월한 연기력으로 주는 것이 아니라 '법대로 사랑하라'의 스태프들의 공을 치하하는 의미가 담겨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수상 후 이승기는 주상욱, 차예련 부부와 이야기를 나눴다. 주상욱은 이승기가 전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와 분쟁 중인 것에 대해 "잘 해결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또 차예련은 이승기에게 "고생 많다. 힘내라. 응원하고 있어. 진짜야. 이겨야 돼"라고 응원을 건넸다.

이승기는 영화 '대가족' 촬영으로 삭발을 한 채 시상식에 참석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주상욱은 "계속 보다 보니 반삭이 잘 어울려", 차예련은 "얘기 안 했으면 정말 큰 사연이 있는 줄 알 것 같다"라고 했다.

그러자 이승기는 "다들 그렇게 생각하더라. 아까 배우들을 봤는데 아무 말도 안 하더라. 말을 못 해 그때 얘기한 거다"라고 설명했다.

또 이승기는 제작진을 통해 "팬분들 아이렌 너무 고맙다. 이번 '법대로 사랑하라'의 김정호 역을 여러분이 많이 사랑해 주셔서 대상을 받은 것 같다"라며 "최고 매출을 찍었다니 너무 기쁘다. 별개로 개인사로 심려 끼쳐 드린 점 굉장히 송구스럽고 그래도 많은 분들이 응원해 줘 감사하다"라며 밝은 얼굴로 소감을 밝혔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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