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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장도현父 "ADHD 아들, '아침마당' 출연 후 지역 스타"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아침마당' 장도현의 근황이 공개됐다.

11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도전 꿈의 무대'에서는 정규리 장도현 장군 등이 출연해 패자부활전이 공개됐다.

'아침마당' 장훈 장도현 부자가 출연해 노래 실력을 뽐냈다. [사진=KBS]
'아침마당' 장훈 장도현 부자가 출연해 노래 실력을 뽐냈다. [사진=KBS]

이날 장도현 아버지 장훈은 단상에 대신 올라 아들을 소개했다.

장훈은 "내 아들은 8세 때 ADHD 판정을 받고 학교에서 집단 따돌림을 당하다 학업을 중단했다. 이후 아들은 뼈에 종양이 생겼고 수술 받았지만 성장판이 멈췄다. 그러나 좋은 점도 있었다. 병원에서 치료 받던 아들이 트로트 매력에 푹 빠졌고, 중학교에 입학해 트로트를 불러 큰 칭찬을 받은 것"이라 말해 박수를 받았다.

이어 장훈은 "그렇게 아들의 상처가 치료됐고 이 곳에 서게 됐다. '아침마당' 출연 이후 웃음이 없었던 우리 집에 웃음꽃이 활짝 피었다. 아들은 근처 여중 축제에 초대가수로 가기도 하고, 지역 축제에서도 스타가 됐다"며 아들 장도현을 소개했다. 장도현은 배호의 '누가 울어'를 선곡해 열창했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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