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배우 정성화가 영화 '영웅'을 위한 피나는 노력을 고백했다.
16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에는 영화 '영웅'의 정성화, 정재은이 출연했다.
정성화는 "영화 찍을 때 86㎏이었다. 감독님이 '살을 좀 빼야 돼. 남들이 생각할 때 객관적으로 너를 안중근이라고 볼 수 있을 때까지 빼줘'라고 하셨다"라며 "(목표 체중을) 60㎏ 후반으로 잡았는데 살을 급격하게 빼다가 무대에서 쓰러진 적 있다. 천신만고 끝에 16㎏ 뺐다. 3개월 만에 70㎏까지 뺐다"고 말했다.
이어 정성화는 "대식가들은 어마어마하게 힘든 작업이다. 먹는 것도 좋아하고 공연도 해야 하고. 공연 끝나면 배가 엄청 고픈데 방울토마토, 아몬드를 먹으니까 잠이 안 오더라"라고 회상했다.
마지막으로 정성화는 "뺀 모습을 영화로 보고 나서 미디어에 나올 땐 빼야겠구나 마음먹었다"면서도 "유지가 더 힘들다. 영화가 끝나니깐 78㎏까지 쭉 쪘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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