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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에다 슌스케 "송강 팬, 韓서 만나 사랑 전하고파"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일본 배우 미치에다 슌스케가 송강에 대한 팬심을 고백했다.

미치에다 슌스케는 25일 오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내한 기자회견에서 "한국 배우 중에 송강을 좋아한다"라고 고백했다.

일본 배우 미치에다 슌스케가 24일 오전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흥행 감사 내한 기자회견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일본 배우 미치에다 슌스케가 24일 오전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흥행 감사 내한 기자회견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이어 "팬으로서 출연한 작품도 많이 본다"라며 "한국에서 송강을 만나서 사랑을 전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또 그는 극 중 토루와의 싱크로율을 60%라고 말하며 "저는 요리나 가사일을 못한다. 그것이 다른 40%다. 60%는 남을 위해 무언가를 하는 강한 마음이 저에게 있다. 팬들을 위해 멋진 작품을 전달하고 싶다. 그런 점에서는 공통점이 있는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는 자고 일어나면 기억이 리셋되는 선행성 기억상실증을 앓는 여고생 마오리와 무미건조한 일상을 살고 있는 평범한 남고생 토루의 풋풋하고도 애틋한 사랑 이야기.

개봉 49일 만에 누적관객수 90만 명을 돌파한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는 지난 24일까지 누적관객수 96만 명을 달성했다. 개봉한 지 두 달 가까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폭발적인 입소문과 함께 꾸준한 관객 몰이를 통해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2007년 이후 역대 일본 실사 영화 흥행 1위, 2000년대 이후 역대 일본 로맨스 영화 흥행 1위라는 독보적인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이번에 첫 내한한 미치에다 슌스케는 지난 24일 무대인사와 GV 행사를 통해 관객들을 만났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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