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가수 김종국이 하하 별 부부 결혼 소식에 충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25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서인영과 별이 출연했다.
이날 별은 결혼 당시 일화를 전하며 "김종국이 하하의 절친이잖냐. 그런데 하하가 절 배려해서 교제 사실을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시아버지 칠순 잔치에 유재석, 이광수, 김종국이 있었다. 제가 가도 친해서 왔나보다 생각하고 아무도 의심을 안하더라. 그 자리에서 하하가 '별이랑 결혼한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종국은 "그 자리에서 수저를 떨어뜨렸다. 하하는 나와 미혼 동지였다. 10년동안 결혼 고민에 대해 나눴는데 갑자기 그 상대가 없어진다고 하니 충격이 오더라"고 말했다.
별은 "이후 김종국의 짝을 찾으려 했다. 십수 년째 찾고 있다. 매치 안 해 본 사람이 없다. 그런데 김종국이 눈이 높은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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