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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목표=빌보드 1위"…투바투, 독기 장착한 'Sugar Rush Ride'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소년과 악마를 오가는 강렬한 콘셉트로 '투바투' 답게 돌아왔다.

2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미니 5집 '이름의 장: TEMPTATION'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2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투모로우바이투게더(TOMORROW X TOGETHER, TXT) 미니 5집 '이름의 장: TEMPTATION' 발매 쇼케이스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2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투모로우바이투게더(TOMORROW X TOGETHER, TXT) 미니 5집 '이름의 장: TEMPTATION' 발매 쇼케이스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2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투모로우바이투게더(TOMORROW X TOGETHER, TXT) 미니 5집 '이름의 장: TEMPTATION' 발매 쇼케이스에서 타이틀곡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2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투모로우바이투게더(TOMORROW X TOGETHER, TXT) 미니 5집 '이름의 장: TEMPTATION' 발매 쇼케이스에서 타이틀곡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이날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리더 수빈은 "오랜만에 '이름의 장'으로 돌아왔다. 그 어느 때보다 열심히 준비했으니 기대해달라"고 말했고, 범규는 "새로운 앨범으로 컴백하는 건 설레고 기대되는 일이다. 투바투 색이 많이 묻어나는 앨범이니 많은 기대 달라"고 말했다.

연준은 "오랜만의 컴백이라 설렌다. 새로운 콘셉트에 도전했다. 믿고 보는 투바투라는 말 들을 수 있도록 많은 준비 했다"고 말했고, 태현은 "믿고 기다려준 팬들께 감사하다. 오래 준비한 만큼 완성도 높은 앨범이니 함께 즐겨달라"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지난해 13개 도시 19개 공연을 통해 첫 월드투어를 마쳤고, 미국 일본 대형 음악 페스티벌에 섰다. 휴닝카이는 "그동안 상황 제약이 많아 모아를 많이 못 만나서 아티스트로서 잘 나가고 있는지 의문이 있었는데, 지난해 제일 아티스트로서 잘 보낸 것 같다. 2023년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해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휴닝카이는 "월드투어 후 무대 하면서 모아를 보고, 아티스트로서 프로페셔널해졌다는 느낌을 받았다. 무대를 어떻게 소화해야할지 알게 됐다"고 말했고, 태현은 "관객들과 호흡하는 법을 알게 됐다. 다섯 명의 팀워크가 성장했다. 사전에 얘기하지 않아도 눈빛만 봐도 척척 알게 됐다"고 말하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2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투모로우바이투게더(TOMORROW X TOGETHER, TXT) 미니 5집 '이름의 장: TEMPTATION' 발매 쇼케이스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2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투모로우바이투게더(TOMORROW X TOGETHER, TXT) 미니 5집 '이름의 장: TEMPTATION' 발매 쇼케이스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2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투모로우바이투게더(TOMORROW X TOGETHER, TXT) 미니 5집 '이름의 장: TEMPTATION' 발매 쇼케이스에서 타이틀곡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2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투모로우바이투게더(TOMORROW X TOGETHER, TXT) 미니 5집 '이름의 장: TEMPTATION' 발매 쇼케이스에서 타이틀곡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이후 약 9개월 만에 신보 '이름의 장'과 관련, 투바투는 "어른으로서 성장을 다짐하지만 소년이 유혹을 이겨내면서 단단해지고 성장해가는 내용을 담은 앨범"이라 설명했다. 연준은 "투바투가 잘 할 수 있을 것 같은 노래 같아서 기대가 됐다. 청량과 섹시함이 공존하는 노래다. 미묘한 느낌을 잘 드리기 위해 액팅과 표정 연구를 많이 했다"고 밝혔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타이틀곡 'Sugar Rush Ride'는 달콤하지만 치명적인 악마의 유혹에 빠져드는 소년의 모습을 담은 얼터너티브 팝 댄스 장르의 곡으로, 청량하면서도 몽환적인 섹시미를 느낄 수 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이 곡에서 유혹을 당하는 대상이 되는 동시에 스스로가 누군가를 유혹하는, 유혹의 주체가 돼 글로벌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태현은 "곡 사이사이에 소년에서 악마로, 악마에서 소년으로 화자가 전환되는 구간이 있다. 유혹에 빠진 소년, 또 유혹하는 역할을 함께 한다. 표현력을 중점적으로 고민했다. 퍼포먼스에서도 강약조절에 신경 썼다"고 무대 주안점을 설명했다.

특히 이번 신곡에는 춘향가 한 대목이 담겨 특이함을 더했다. 태현은 "한국 모아가 듣게 되면 '어, '춘향가'를 여기에 썼네' 싶을 것이고, 외국 모아는 우리 전통 문화를 한 번 더 찾아볼 것 같다. 이로운 부분이라 생각한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2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투모로우바이투게더(TOMORROW X TOGETHER, TXT) 미니 5집 '이름의 장: TEMPTATION' 발매 쇼케이스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2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투모로우바이투게더(TOMORROW X TOGETHER, TXT) 미니 5집 '이름의 장: TEMPTATION' 발매 쇼케이스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수록곡 '해피 풀스'의 경우엔 연준이 작곡하고 멤버 전원이 작사에 참여한 곡이라고. 범규는 "방시혁 PD님과 얘기하면서 만들게 된 노래다. 암흑기를 떠올리며 가사를 썼다. 반복되는 생활이 지쳐서 할 일을 미루다가도, 현재를 즐기는 행복한 바보가 되려고 했다. 남들이 보면 방황하는구나 싶은데 당장의 행복을 생각하는 내용을 담은 공감 가는 가사"라 밝혔다.

그러면서 투바투는 팀이 가진 강점을 묻는 질문에 "우리는 매 앨범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 낯설고 이질적인 것도 투바투의 색으로 표현하는 게 우리 팀의 강점이자 매력이라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휴닝카이는 "투바투가 어떤 그룹인지 확실히 각인시키고 싶다. 독기 있어 보이고 압도하는 느낌이 든다는 말을 듣고 싶다"고 목표를 전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신보는 25일 기준 선주문량 216만장을 달성했다. 전작 선주문량 147만장을 뛰어넘으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휴닝카이는 "결과를 보고 정말 놀랐다. 많은 사랑을 받고 있구나 확실히 실감했다. 값진 결과를 준 팬들에게 감사하다. 멋있는 무대를 보여드리겠다"고 말한 뒤 "'빌보드 200'에서 1위 성적을 가지고 싶다. 연준이 '인기가요' MC를 하고 있는데 꼭 '인기가요' 1위도 하고 싶다"고 밝혔다.

또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방시혁 PD의 조언이 있었냐는 질문을 받고 "방시혁 PD님이 '네버랜드를 떠나며'를 듣고 완벽하다고 칭찬해주셨다. 너무 뿌듯하고 만족스럽다"고 덧붙였다.

한편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신보는 27일 오후 2시 전세계 공개된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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