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불후의 명곡' 조권과 선예가 22년지기 우정이 빛난 무대로 1승을 신고했다.
4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은 '2023 오 마이 스타'은 선예&조권, 홍진영&박광선, 이보람&HYNN(박혜원), 정선아&민우혁, 남상일&신승태, 박완규&윤성, 김조한&UV, 윤형주&유리상자, 김영임&양지은, 김호중&에스페로 등 총 10팀이 출연했다.
'오 마이 스타'는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앞서간 스타 선배와 그 걸음을 따라가는 후배가 한 무대를 꾸미는 콘셉트로 꾸며졌다.
조권과 선예는 13살의 나이에 영재 육성 오디션 프로그램에 만나 지금까지 우정을 자랑하고 있다.
조권은 "'불후의 명곡'에 자주 나왔는데 오늘이 가장 어렵다"라며 "선예가 절 낳았다"고 엄마 같은 존재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영재 육성 프로그램에 13세에 출연했고, 박진영에게 발탁이 됐다. 35살에도 우정이 이어오고 있다. 10대 ,20대 30대를 함께 보냈다"고 추억했다.
조권은 "선예는 내게 돌같은 존재다. 어렸을 때부터 선예의 모습을 보면서 영향을 많이 받았다. 어렸을 때는 누나 같고 엄마 같았다. 이 친구의 삶을 펼쳐보면 부서지지 않는 돌같다"고 선예의 의미를 전했다. 선예 역시 "나무같이 편안하다. 쉼이 되고 에너지가 된다"고 화답했다.
이날 선예&조권은 나얼의 '바람 기억'으로 두 번째 무대를 꾸몄다. 선예는 "서로 돈 없을 때 밥을 사주는 사이였다. '우리 꼭 성공하자'고 했던 약속들이 노래를 하면서 많이 스쳐지나갔다"고 말했다.
선예&조권은 첫번째 무대를 꾸민 김조한&UV와 맞붙어 1승을 차지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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