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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달인', 부산 만두·원주 막국수·바둑판·망치질 달인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생활의 달인'에서 부산 만두, 원주 막국수 달인을 공개한다.

6일 방송되는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부산 숨어있는 만두 양대산맥, 일본 바둑판 달인, 은둔식달- 원주 막국수, 망치질 달인이 소개된다.

'생활의 달인'에서 부산 만두, 원주 막국수 달인을 공개한다. [사진=SBS]

부산의 좁은 골목, 어마무시한 존재감에 제작진의 발걸음을 멈추게 한 두 가게가 있다. 가장 먼저 찾아간 곳은 무려 3대가 대를 이어오고 있는 중식집이다. 100년의 역사가 고스란히 느껴지는 이곳에서 제작진의 눈길을 단번에 사로잡은 건 다름 아닌 바삭함의 대명사 군만두, 그리고 이 집의 또 다른 대표메뉴인 찐만두였다. 베어 무는 순간 육즙이 탁 터지는 군만두와 두꺼운 만두피에 소를 가득 넣어 만든 찐만두는 이 집을 대표하는 효자 메뉴다.

다음으로 만나볼 곳은 80대 노부부의 요리 철학을 느낄 수 있는 곳. 만두소는 물론이고, 만두피까지 매일 직접 반죽해 만들어내는 만두는 그 맛 또한 일품이다. 부산에 숨어있는 만두 양대산맥을 '생활의 달인에서' 직접 찾아간다.

막국수가 여름 음식이라고만 생각한다면 오산, 한겨울에 먹어야 비로소 메밀의 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그래서 찾아간 강원도 원주시의 50년 전통 막국숫집이다. 쫄깃한 면에서는 메밀 향이 솔솔 풍기고 그 위에 고기 고명을 듬뿍 올려 먹으면 무릉도원이 따로 없다는데. 투박하게 썰린 나오는 편육과 함께 먹었을 때, 또 다른 맛을 자아내는 전통 메밀 막국수. 강원도를 넘어 전국을 평정할 막국수를 '생활의 달인'에서 맛본다.

세계 구석구석 숨어있는 달인들을 발굴해내는 '생활의 달인' 제작진은 일본 미야자키현, 1955부터 시작해 무려 68년째 쉬지 않고 바둑판을 만들어내고 있는 일본의 바둑판 공장을 찾았다. 이곳에서 오랜 시간 완벽하고 정확하게, 그리고 까다롭게 인내하며 만든 이 바둑판의 가치는 실로 어마어마하다. 특히 55년 동안 바둑판을 만들어 왔다는 쿠마스 켄이치(男 / 77세 / 경력 55년) 달인의 손길이 더해지면 그 가치는 더 높아진다. 미야자키현을 대표하는 달인의 바둑판을 '생활의 달인'에서 만나러 간다.

달인의 망치질 한 번이면 못들이 한 번에 자리를 잡는다. 소문을 듣고 찾아간 곳은 다름 아닌 세종시의 건강원. 젊을 때 광산을 했던 경력을 토대로 섬세한 힘 조절의 망치질 실력을 보여주는 달인은 기계와 같은 정확함과 빠른 속도로 10개의 못을 연속으로 박는 백발백중의 못 박기 스킬을 보여준단다. 어디서도 본 적 없는 달인만의 망치질을 공개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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