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30대 배우 A씨가 프로포폴 상습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8일 방송된 TV조선 '뉴스9'은 지난 6일 A씨가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서울경찰청의 조사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향정신성 의약품 유통을 감시하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A씨가 복수의 병원을 돌며 프로포폴를 자주 처방받은 정황을 포착했고, 이에 대해 수사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소속사 측은 경찰 조사를 받은 것을 인정하며 "다만 평소 건강검진이나 시술 등 필요한 경우 외엔 프로포폴을 맞지 않은 것으로 안다. 자세한 건 솔직히 잘 모르기 때문에 정리가 필요하다"고 해명했다.
경찰은 A씨 체모 등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의뢰한 상태이며 A씨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다.
A씨는 뛰어난 연기력으로 충무로에서 흥행 보증수표로 불리고 있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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