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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TV]천우희 "이 작품 촬영 후 비번 다 바꿨다, 렌즈로 누가 보는 것 같아"


[조이뉴스24 문수지 기자] 배우 임시완, 천우희, 김희원이 지난 15일 오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넷플릭스 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감독 김태준)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소감을 말하고 있다.

임시완은 스마트폰 분실과 관련한 작품을 촬영한 소감에 대해 "스팸 문자가 오면 내 번호를 어떻게 알았는지, 내 정보가 어떻게 흘러들어간 건지 걱정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천우희는 "이 작품을 찍고 나서 비밀번호를 다 바꿨다"라며 "이 렌즈를 통해서 누군가가 나를 보고 있는 것 아닐까 하는 상상을 하게 돼서 휴대폰을 뒤집어 놓거나 내가 방에 있을 때 휴대폰을 거실에 두곤 한다. 그래도 결국 일상에서 떼어 놓을 수 는 없더라"라고 경험담을 전했다.

김희원은 "잠깐 잃어버리기는 했지만 다시 찾았던 경험은 있다. 일단 전화번호를 외우는 게 하나도 없다"라며 "휴대폰이 무섭다. 영원히 썼으면 좋겠는데 몇 년에 한 번씩 바꿔야하니까 옮기기 귀찮기도 하고, 없어지면 아무것도 못할 것 같다. 휴대폰이 인생의 전부가 된 것 같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는 평범한 회사원이 자신의 모든 개인 정보가 담긴 스마트폰을 분실한 뒤 일상 전체를 위협받기 시작하며 벌어지는 현실 밀착 스릴러 영화로 오는 17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배우 천우희가 지난 15일 오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넷플릭스 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감독 김태준)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소감을 말하고 있다.
배우 천우희가 지난 15일 오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넷플릭스 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감독 김태준)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소감을 말하고 있다.

배우 천우희가 지난 15일 오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넷플릭스 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감독 김태준)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소감을 말하고 있다. [영상=김성진, 문수지 기자]
배우 천우희가 지난 15일 오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넷플릭스 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감독 김태준)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소감을 말하고 있다. [영상=김성진, 문수지 기자]
/문수지 기자(suj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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