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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보' 박신혜x박형식 온다…내일(4일) '닥터슬럼프' 대본리딩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박신혜가 드디어 복귀한다.

3일 조이뉴스24 취재 결과 JTBC 새 드라마 '닥터 슬럼프' 측은 오는 4일 박신혜, 박형식 등 배우들과 함께 전체 대본리딩을 진행한다.

박신혜, 박형식이 '닥터 슬럼프'로 뭉친다. [사진=솔트엔터테인먼트, tvN]

'닥터 슬럼프'는 전도유망했지만 슬럼프에 빠져 의사 일을 그만두고 옥탑방에 사는 두 주인공의 성장과 사랑을 다룬 드라마다. '역도요정 김복주', '그 남자의 기억법', '한 사람만'의 오현종 감독과 '김비서가 왜 그럴까'의 백선우 작가가 의기투합 했다.

박신혜와 박형식이 남녀 주인공을 맡는다. 박신혜는 의대 교수에게 태움(영혼이 재가 될 때까지 태운다는 뜻으로 의학계에서 괴롭힘으로 길들이는 규율을 지칭하는 용어)을 당하다 병원을 뛰쳐나온 하늘을, 박형식은 잘 나가는 성형외과 의사였지만 의료사고에 휘말려 아픔을 겪은 정우를 연기한다. 두 사람은 이웃으로 만나 엮이면서 서로의 아픔을 보듬고 성장하는 로맨스를 그릴 예정이다.

특히 '닥터 슬럼프'는 박신혜의 2년 만 복귀작으로 주목 받고 있다. 지난 해 최태준과의 결혼, 아들 출산 후 첫 드라마라는 점에서도 큰 기대를 모은다. 또한 박신혜와 박형식은 2013년 방송된 SBS '상속자들' 이후 10년 만에 한 작품에서 재회를 하게 돼 이목이 쏠리고 있다.

믿고 보는 연기력은 물론이고 스타성까지 갖춘 박신혜와 박형식의 만남 만으로도 기대되는 '닥터 슬럼프'는 3월 중 촬영을 시작해 올 하반기 방송 예정이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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