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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 박규리, 쫓아오는 사생팬에 분노 "쫓아오지 마"


[조이뉴스24 홍수현 기자] 그룹 카라 멤버 박규리가 비정상적으로 자신을 따라오는 팬들에게 경고를 가했다.

일본에서 일정을 보내고 있는 박규리는 1일 라이브 방송을 통해 "저 사람들이 계속 쫓아온다. 저 남자애들이", "호텔 밑에서부터 계속 쫓아왔다"며 일부 남성들이 자신을 계속 따라다니고 있음을 알렸다.

카라 박규리 [사진=박규리 인스타그램 캡처]
카라 박규리 [사진=박규리 인스타그램 캡처]

이 남성들은 좋아하는 연예인의 스케줄을 불법적인 루트까지 동원해 알아낸 후 쫓아다니는 소위 '사생팬'으로 추정된다.

박규리는 '사생팬'들을 향해 "쫓아오지 마요!'라고 소리치기도 했다. 그는 "어제 영지 뒤에도 엄청 쫓아다녔다고 그러더라"고 털어놓으며 "저런 분들은 팬이 아니다. 너무 짜증 난다"고 불쾌함을 토로했다.

박규리는 강한 어조로 "미친 거 아니냐. 열 받는다"며 분노했다. 박규리는 "밑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일행들한테 전화를 하더라"며 "저 이런 거 너무 못 참는다. 물론 우리 팬 분들이 안 그러신 분들이 훨씬 많지만"이라고 속상함을 털어놨다.

그룹 카라(KARA) 박규리가 1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진행된 '제 32회 서울가요대상'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그룹 카라(KARA) 박규리가 1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진행된 '제 32회 서울가요대상'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박규리는 영상을 온라인에 공개하며 "이 사람들은 팬이 아니다. 따라와서 일부러 괴롭혔기 때문이다. 다른 팬 분들이 사과하시지 말아달라"라는 글을 남겼다.

카라의 다른 멤버 강지영도 "진짜 용서하지 않을 거니까, 조심해. 멤버들을 힘들게 하지 마"라고 강력한 메시지를 남겼다.

/홍수현 기자(soo0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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