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텐트 밖은 유럽-스페인편' 조진웅이 "이상기후가 얼마나 심각한 지 몸소 체험하고 돌아왔다"고 밝혔다.
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진행된 tvN '텐트 밖은 유럽-스페인 편' 제작발표회에서 조진웅은 "2주 전 제작진이 현지 답사를 다녀왔을 때 상당히 날씨가 좋았다고 했는데 2주만에 날씨가 급변한 건 제작진의 의도인가 싶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우리 지구의 이상기후가 얼마나 심각한지 몸소 체험했고, 심각하게 고민하고 풀어야할 문제라는 생각을 했다"고 덧붙였다.
'황금막내' 권율은 "대부분 괴롭고 힘든, 이 시간이 빨리 지나갓으면 했는데 지금 돌이켜보면 그 모든 순간이 아름답고 찬란했다"고 반전 발언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기상이변으로 예년보다 10도 정도 떨어진 상황이라 우리 준비한 옷가지가 현지 상황과 맞지 않아 추웠다. 캠핑장에 가면 그 넓은 곳에 우리 텐트밖에 없더라. 오히려 리셉션에서 괜찮냐고 묻더라"라고 당시의 극한 상황을 토로했다.
'텐트 밖은 유럽-스페인 편'(연출 강궁, 홍진주)은 호텔 대신 캠핑장, 기차 대신 렌터카, 식당 대신 현지 마트를 이용해 세상 자유로운 방식으로 유럽을 여행하는 캠핑 예능. 조진웅, 최원영, 박명훈, 권율이 함께 한다.
'텐트 밖은 유럽'은 지난 여름 유해진, 진선규, 박지환, 윤균상이 스위스와 이탈리아 편을 선보인 바 있다.
'텐트 밖은 유럽-스페인 편'은 2일 밤 8시4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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