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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트롯맨' 황영웅, 결국 자진하차…TOP7 결승전(공식)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가수 황영웅이 '불타는 트롯맨'에서 자진 하차했다.

3일 MBN '불타는 트롯맨' 제작진은 "어젯(2일) 밤, 참가자 황영웅씨가 경연 기권 의사를 밝혀왔다"라며 "제작진은 본인의 의사를 존중하여 자진 하차를 받아들이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에 따라 오는 7일 진행되는 결승 2차전은 김중연, 신성, 에녹, 공훈, 손태진, 박민수, 민수현 총 일곱 명이 경연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황영웅 [사진=MBN '불타는 트롯맨']

앞서 '불타는 트롯맨'의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오른 황영웅은 폭행 전과가 알려지며 거센 비판을 받았다. 이후 황영웅의 사생활에 관한 각종 추가 제보가 쏟아졌다. 데이트 폭력, 학교 폭력을 비롯해 군제대 당시 불성실한 태도까지 폭로되며 논란을 가중시켰다.

더불어 SBS '궁금한 이야기Y'에서 황영웅에 대한 추적에 나선 것으로 보여 누리꾼의 관심이 쏠렸다. '궁금한 이야기Y'는 "천상중학교 2010년도 졸업생 혹은, 울산자연과학고등학교 2013년도 졸업생 분들을 찾고 있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에 시청자들은 황영웅의 과거를 쫓는 게 아니냐는 해석을 내놨다.

이날 '불타는 트롯맨' 제작진은 참가자의 과거사에 제기된 각종 의혹과 논란과 관련해서도 입장을 전했다.

제작진은 "시청자 여러분의 의견을 무겁게 새기며, 파악할 수 있는 최대한의 정보를 바탕으로 가능한 한 모든 경우의 수를 숙고했고, 최선의 경연 진행 방식이 무엇일지 고민했다"면서 "하지만 제한된 시간과 정보 속에서 섣불리 한 사람의 인생을 단정 짓는 것을 우려해 최대한의 신중을 기하고자 했다. 무엇보다 지난 여름부터 인생을 걸고 구슬땀을 흘려 온 결승 진출자들의 마지막 경연을 정상적으로 마치는 것이 제작진이 할 수 있는 최선의 판단이라고 생각했다"고 사과했다.

마지막으로 "대장정의 끝을 마무리하는 결승 진출자들의 마지막 무대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더불어 마지막까지 공정하고 투명한 오디션이 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 또한 앞으로 제작진의 공정성에 대한 확인되지 않은 의혹과 사실이 아닌 부분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처하겠다"고 글을 맺었다.

이하 제작진 입장 전문

<불타는 트롯맨> 제작진입니다.

어젯밤, 참가자 황영웅씨가 경연 기권 의사를 밝혀옴에 따라 제작진은 본인의 의사를 존중하여 자진 하차를 받아들이기로 최종 결정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오는 3월 7일(화) 진행되는 결승 2차전은 김중연, 신성, 에녹, 공훈, 손태진, 박민수, 민수현 총 일곱 명이 경연하게 됩니다.

그간 참가자의 과거사에 제기된 각종 의혹과 논란과 관련하여, 제작진은 시청자 여러분의 의견을 무겁게 새기며, 파악할 수 있는 최대한의 정보를 바탕으로 가능한 한 모든 경우의 수를 숙고했고, 최선의 경연 진행 방식이 무엇일지 고민하였습니다.

하지만 제한된 시간과 정보 속에서 섣불리 한 사람의 인생을 단정 짓는 것을 우려해 최대한의 신중을 기하고자 했습니다. 무엇보다 지난 여름부터 인생을 걸고 구슬땀을 흘려 온 결승 진출자들의 마지막 경연을 정상적으로 마치는 것이 제작진이 할 수 있는 최선의 판단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시청자 여러분께 고개 숙여 너른 이해의 말씀을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 묵묵히 마지막 생방송을 준비하고 있는 결승 진출자들에게도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대장정의 끝을 마무리하는 결승 진출자들의 마지막 무대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더불어 마지막까지 공정하고 투명한 오디션이 되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또한 앞으로 제작진의 공정성에 대한 확인되지 않은 의혹과 사실이 아닌 부분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처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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