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배두나가 조승우와 한식구가 됐다.
굿맨스토리 측은 3일 배두나와의 전속계약 소식을 전하며 "다채롭고 깊이 있는 연기로 전 세계 대중의 신뢰와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배두나와 동행하게 되어 기쁘다. 자타가 공인하는 완성형 배우임에도 연기를 향한 진지한 열정과 도전을 멈추지 않는 배두나를 위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니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1999년 KBS 드라마 '학교'로 연기 활동을 시작한 배두나는 이후 영화 '복수는 나의 것', '괴물', '공기인형', '클라우드 아틀라스', '터널', 드라마 '위풍당당 그녀', 'Sense8', '비밀의 숲', '킹덤', '고요의 바다' 등 손에 꼽을 수 없을 만큼 수많은 대표작을 탄생시키며 자신만의 뚜렷한 색채가 담긴 연기 세계를 구축해왔다. 매 작품 다양한 장르와 배역을 넘나드는 믿고 보는 연기로 다채로운 매력의 인생 캐릭터를 연이어 경신하며 대체 불가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최근 개봉된 영화 '다음 소희'에서 유일하게 참된 어른답게 살아가려는 형사 '유진'으로 분해 밀도 높은 연기를 펼치며 관객들의 깊은 몰입을 끌어올렸다. 묵직한 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작품에 진정성 있는 열연을 더한 배두나는 각종 유수의 영화제에 초청되는 것은 물론, 국내외의 호평을 자아내며 한국을 넘어 전 세계로 뻗어나가는 그의 저력을 다시 한번 과시했다.
이처럼 특유의 견고한 연기관과 이를 가능케 하는 독보적인 연기력과 스펙트럼을 바탕으로 끊임없는 도전과 변신을 거듭하는 배두나와 굿맨스토리가 만나 보여줄 앞으로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배두나가 새 둥지를 튼 굿맨스토리는 배우 조승우, 최재웅, 문종원, 양준모, 문태유, 강필석, 박성일, 양승리, 이동수, 공현지, 이은재, 윤혜진, 김나영, 김도현, 황순종이 소속되어 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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