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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타스캔들' 노윤서 "행선의 딸이자 치열쌤 제자로, 행복했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노윤서가 가슴 뭉클한 '일타 스캔들' 종영 소감을 남겼다.

노윤서는 지난 5일 종영된 tvN 토일드라마 '일타 스캔들'에서 우림고 2학년 1반 반장 남해이 역을 맡아 매회 안정된 연기력에 고교생의 싱그러운 매력까지 더해 결이 다른 10대 연기를 보여줬다는 호평을 받았다.

'일타 스캔들' 노윤서가 종영 소감을 전했다. [사진=tvN]

자기주도학습형 모범생에서 교통사고로 혼수상태에 빠졌다가 결국 꿈에 그리던 의대 진학까지 이루며 가슴 따뜻한 드라마의 해피엔딩을 이끈 주역으로 맹활약했다.

노윤서는 "지난해 여름 무렵부터 찍었던 드라마가 벌써 한 해를 지나 새 봄을 맞이하며 종영하게 됐다. 시간이 정말 빨리 지나가는 것 같다"라며 "남행선(전도연)의 딸이자 남재우(오의식)의 조카로 우림고의 친구이자 치열(정경호)쌤의 제자로 치열하면서도 멋지게 살아간 해이로 이 드라마에서 존재할 수 있어서 매순간 정말 행복했다"라고 작품을 향한 애틋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현장 분위기를 정말 유쾌하고 멋지게 이끌어주신 우리 감독님과 작가님. 한 분 한 분 모두다 프로페셔널하고 젠틀한 스태프분들, 저를 항상 챙겨주시고 아껴주신 존경하는 저희 멋진 선배님들, 그리고 또래로서 정말 많이 힘이 된 우리 우림고 친구분들께 이렇게 행복한 현장의 경험을 할 수 있게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 꼭 드리고 싶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마지막으로 "무엇보다 우리 드라마를 재밌게 봐주시고 행복해하시며 잘 보고 있다고 격려해주셨던 팬들과 시청자분들의 응원을 받으며 요즘 제일 큰 행복을 느끼고 있다. 마지막까지 시청해주신 모든 분들 너무 감사하다"라고 진심어린 종영 소감을 전했다.

앞서 노윤서는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고교생 방영주 역을 맡아 가슴을 먹먹하게 만드는 연기로 데뷔작부터 화제를 모았으며, 넷플릭스 영화'20세기 소녀'에서는 김연두 역을 통해 발랄하면서도 청순한 10대의 모습을 보여줬다. '일타 스캔들'에서는 개성 강한 연기력으로 뚜렷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차세대 연기 기대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일타 스캔들'에서는 남해이의 결을 살리는 연기력과 러블리한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남행선과는 모녀지간의 애틋한 케미로 '국민 딸래미'라는 애칭을, 우림고 친구들 사이에서는 시크하면서도 '멋쁜' 것도 모자라 전교 1등까지 해내는 '사기캐'로 시청자에게는 학창시절을 떠올리게 만드는 '청춘의 대명사'로 다채로운 매력을 뽐냈다. 특히 퍼스널 컬러가 교복이 아닐까 싶은 정도로 매회 '착붙 스쿨룩'까지 발랄한 여고생의 비주얼까지 완벽했다는 호평을 이끌어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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