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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작가 된 조관우, 발달장애인 기부전시 'MoM X ASEUM' 참여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가수와 연기자에 이어 미술 작가로도 활동 중인 조관우가 그림으로 발달장애인들을 돕는다.

조관우는 마포갤러리 주최 따뜻한 동행 프로젝트 'MoM X ASEUM'에 참여한다.

'MoM X ASEUM'은 발달장애인 기부전시로, 지난 13일부터 4월 7일까지 마포문화원 갤러리몰에서 진행된다.

가수 조관우 프로필. [사진=윤스토리엔터테인먼트]
가수 조관우 프로필. [사진=윤스토리엔터테인먼트]

이번 프로젝트는 마포문화원 갤러리의 올해 첫 번째 프로젝트로,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데 일조하고자 발달장애인에게 보탬이 될 수 있는 기부릴레이 전시를 위해 마련됐다. 물질적 기부가 아니라 전시를 위해 내어주는 공간, 전시에 참여하는 작가와 기획자 모두 자신의 재능으로 따뜻한 마음을 기부한다.

가수 조관우는 "예술품의 인식이 사치가 아닌 따뜻함"이라는 이번 전시회의 취지에 공감해 참여했다. 조관우와 함께 배드보스, 팝핀현준 등도 재능기부에 동참한다.

조관우는 "발달장애인을 돕기 위한 전시회라는 좋은 취지에 공감했다. 아직 실력이 부족하지만, 재능 기부에 참여할 수 있어 너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에 출품하는 조관우 작품들. [사진=윤스토리엔터테인먼트, 마포갤러리]
이번 전시회에 출품하는 조관우 작품들. [사진=윤스토리엔터테인먼트, 마포갤러리]

조관우는 이번 전시회에 13점을 출품한다. 이 중 1~2점을 제외하고는 이번 전시회를 위해 새롭게 준비한 작품들이다.

조관우는 "좋은 그림을 그리기 위해서 밤샘 작업도 했다. 한 작품을 그리기 위해 열 개 이상 망치는 경우도 많았다. 좋은 취지의 전시회라 더 욕심내서, 더 열심히 그림을 그렸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좋은 전시회가 열리면 기증도 하고, 돕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조관우는 1994년 가수로 데뷔해 '꽃밭에서', '늪' '길' '님은 먼곳에' '비가 오려나'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사랑 받았다. 영화 '조선명탐정2: 사라진 놉의 딸' '그것만이 내세상' 드라마 '어서와 조이' 등 배우로도 활약하며 만능엔터테이너로 사랑받고 있다. 여기에 화가라는 타이틀까지 추가, 지난해 '뷰티동화' 전시회, '3인3색' 그림 전시회 등에 참여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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