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불후의 명곡' 강승윤이 YB를 향한 존경심과 애정을 드러냈다.
18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는 '아티스트 YB' 특집으로 김진호 강승윤 UV 에스페로 김창연이 출연해 무대를 꾸몄다.
!['불후의 명곡' 강승윤이 출연해 YB를 향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사진=KBS]](https://image.inews24.com/v1/c6d3a1c2e6f740.jpg)
강승윤은 "YB의 음악 습작 노트가 있다는데.."라는 MC 이찬원의 말에 수줍게 노트를 꺼냈다. 그는 "자랑할 만한 건 아니고 커버하거나 작곡할 때 쓰는 노트인데 여기 많은 곡들이 YB 곡들"이라며 '흰수염고래', '사랑 Two', '나는 나비' 등의 악보가 그려진 노트를 선보였다.
강승윤은 "제가 사랑하고 부르기 좋아하는 노래를 메모한 노트로 YB 노래가 70%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YB 노래를 듣고 가수의 꿈을 꾼 'YB 키즈'"라고 자신을 표현하며 YB에 대한 진정한 팬심을 나타내 이목을 끌었다.
'나는 나비' 무대에 오르기 앞서 강승윤은 "꿈을 꾸던 애벌레가 번데기가 되고 진화를 거치면서 아직 나비라고 할 수는 없겠지만, 이 노래를 윤도현 선배 앞에서 부르는 거 자체가 의미있다"며 "이 무대를 통해서 나비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