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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호·안효섭 이어 주원…이덕화, '스틸러'로 또 입증할 저력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관록의 배우 이덕화가 이번엔 탐욕스러운 권력가로 돌아온다.

tvN 새 수목드라마 '스틸러: 일곱 개의 조선통보'(극본 신경일, 연출 최준배)는 베일에 싸인 문화재 도둑 스컹크와 비공식 문화재 환수팀 '카르마'가 뭉쳐 법이 심판하지 못하는 자들을 상대로 펼치는 케이퍼 코믹 액션 드라마.

'스틸러: 일곱 개의 조선통보' 이덕화가 탐욕스러운 권력가로 돌아온다. [사진=tvN]
'스틸러: 일곱 개의 조선통보' 이덕화가 탐욕스러운 권력가로 돌아온다. [사진=tvN]

이덕화는 수많은 문화재를 제 손아귀에 거느리고도 만족할 줄을 모르는 빌런 김영수 역을 맡아 인간이 지닌 탐욕 그 끝을 제대로 보여줄 조짐이다. 그가 분할 김영수는 일제 강점기 친일파 가문에서 태어나 부와 명예를 누렸고 해방 이후엔 검사, 국토부 장관 등 정부 온갖 요직을 거쳐 현재는 무궁화 문화재 재단을 운영하고 있는 권모술수의 대가다.

특히 문화재청 공무원이자 문화재 도둑 스컹크인 황대명(주원 분), 그리고 비공식 문화재 환수팀 '카르마'와는 완벽하게 대척점에 서 있는 적수(敵手)로서 살벌한 맞대결을 예고 중이다. 이미 차고 넘칠 만큼 풀소유의 삶을 살고 있으면서도 만족하지 않는 그의 끝없는 탐욕이 스컹크와 어떤 갈등을 빚어내게 될지 벌써부터 오금을 저리게 만든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 속 김영수의 모습은 그가 지닌 욕심의 크기를 짐작하게 한다. 제 발아래 세상을 거느린 듯 교만한 표정은 물론 범상치 않은 의상을 통해 김영수의 탐미적이고 과시적인 면모를 엿볼 수 있다. 여기에 올블랙 일색의 스컹크와는 눈으로만 봐도 확연하게 차이가 읽힌다. 이렇게 두 사람의 180도 다른 태세가 극에 짜릿한 스릴감을 배가할 예정이다.

이에 격변하는 시대 속에서 악착같이 살아남아 지금의 위치에 오른 김영수의 처세술을 그려낼 이덕화표 연기에 기대감이 실린다. 앞서 이덕화는 최근 MBC '옷소매 붉은 끝동'에서 이준호, SBS '사내맞선'에서 안효섭, 김세정 등과 연기 호흡을 맞추며 완벽한 시너지를 낸 바 있다. 이에 두 드라마 모두 좋은 성과를 얻기도.

그런 그가 이번에는 주원과 특별한 호흡을 보여준다. 대한민국에서 이견을 낼 수 없을 만큼 압도적인 존재감의 배우 이덕화와 뜨거운 저력을 지닌 주원이 만나 발휘할 시너지에 '스틸러: 일곱 개의 조선통보'를 향한 신뢰감이 한층 더 두터워지고 있다.

'스틸러: 일곱 개의 조선통보'는 오는 4월 12일 첫 방송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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