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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FC, '구자철 찐팬' 신예은에 화답 "어떤걸 좋아할까, 연진아"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제주유나이티드가 '구자철 찐팬' 신예은을 위한 영상을 선보인다.

21일 오후 제주유나이티드 측은 공식 인스타그램에 '구자철 찐팬 연진에게'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공개했다.

제주유나이티드 측은 '그리운 연진에게, 네가 보낸 메시지는 잘 받았어. 그리고 생각했어. 네가 어떤 영상을 좋아할까. 그래서 네가 좋아하는 걸 올려볼 생각이야. 우리가 올린 영상 아직도 보고싶기를 바라 연진아'라는 자막과 함께 21일 오후 6시30분 공개될 영상을 예고했다. '더 글로리'에 깊이 몰입되어 있는 듯한 자막이 인상적이다.

제주 유나이티드가 신예은을 위한 영상을 예고했다. [사진=제주유나이티드 공식 인스타그램]
제주 유나이티드가 신예은을 위한 영상을 예고했다. [사진=제주유나이티드 공식 인스타그램]

이를 본 신예은은 '왜케 고퀄인건데요. 한번도 뵌적 없ㅂ는 홍보 마케팅팀분들 감사합니다'라면서 '제주가 누구보다 유튜브를 많이 올려주신다는 걸 뒤늦게 알았네요. 다 저의 잘못입니다'라고 했다. 이어 그는 '근데 영상은 최고네요. 만족스럽습니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본 제주유나이티드 측은 '난 너를 구자철 입단식에서 본적 있어. 매일 생각했어, 연진아. 난 너르 ㄹ어디서 재회해야 할까'라고 댓글을 남겼다. 이에 신예은은 '나도 모르는 사이 날 본 적이 있다고? 거참, 근데 넌 모를거야. 그외에도 여러번 갔었다는걸'이라고 댓글을 남겨 네티즌들을 웃음짓게 만들었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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