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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표] 적수없는 '스즈메의 문단속'…'웅남이'·'파벨만스' 개봉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극장가 전체 관객수가 뚝 떨어진 가운데 '스즈메의 문단속' 만이 적수 없는 1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신작들이 힘을 쓸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스즈메의 문단속'은 지난 21일 하루 동안 5만7천963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207만2천17명이다.

'스즈메의 문단속'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사진=쇼박스]
'스즈메의 문단속'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사진=쇼박스]

'스즈메의 문단속'은 우연히 재난을 부르는 문을 열게 된 소녀 '스즈메'가 일본 각지에서 발생하는 재난을 막기 위해 필사적으로 문을 닫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일본 애니메이션이다. '너의 이름은.', '날씨의 아이'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신작으로, 14일째 1위를 지키고 있다. 예매율 역시 38.8%로 1위다.

'스즈메의 문단속' 이 외의 영화들은 모두 1만대 이하다. 2위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8천556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417만3천6명을 기록했다. 또 3위인 '소울메이트'는 7천879명을 모았다. 누적관객수는 13만3천711명이다.

이 가운데 '웅남이', '모나리자와 블러드 문', '파벨만스'가 관객들을 만난다. 박성광의 첫 상업영화 연출작인 '웅남이'는 '스즈메의 문단속'에 이어 예매율 2위를 기록했다. 박성웅, 이이경, 최민수, 오달수, 염혜란 등이 출연하며, 단군 신화를 바탕으로 인간이 된 웅남이(박성웅 분)의 이야기를 그린다.

'모나리자와 블러드 문'은 붉은 달이 뜬 밤, 폐쇄병동을 도망친 의문의 존재 '모나'(전종서)가 낯선 도시에서 만난 이들과 완벽한 자유를 찾아 떠나는 미스터리 펑키 스릴러로, 전종서의 할리우드 데뷔작이다.

또 '파벨만스'는 난생 처음 극장에서 영화와 사랑에 빠진 소년이 카메라를 통해 일상을 촬영하게 되면서 가족의 비밀을 알게 된 후 어른으로, 감독으로 조금씩 성장하게 되는 스티븐 스필버그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영화. 제80회 골든글로브에서 작품상과 감독상을 수상했으며, 제95회 아카데미 시상식에 7개 부문 노미네이트가 되는 쾌거를 이뤘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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