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디즈니+가 2023년 상반기 라인업을 공개했다.
디즈니+는 한국에서 공개 첫 주, 한국 콘텐츠 사상 역대 최다 시청 시간 기록을 보유한 '카지노'를 통해 한국 구독자들은 물론 글로벌 구독자들까지 사로잡았다.
이어 '카지노'의 열기를 이어갈 K-콘텐츠 기대작부터 디즈니, 마블 오리지널 시리즈까지 풍성한 라인업을 공개했다. K-콘텐츠뿐만 아니라 마블, 디즈니 등 프랜차이즈 작품들을 기다려온 팬들의 갈증도 해소시켜 줄 신작들도 이번 라인업에서 대거 포함됐다. 디즈니 라이브 액션의 진가를 다시 한번 보여줄 '피터팬 & 웬디'부터 마블 작품들의 제작 비하인드를 엿볼 수 있는 비하인드 '어셈블' 시리즈까지 다양한 신작들이 포진됐다.
◆ '레이스'
출연: 이연희, 홍종현, 문소리, 정윤호(유노윤호) 외
공개: 2023년 5월 10일 예정
'레이스'는 대기업 세용의 홍보실로 이직하게 된 스펙제로 '박윤조'가 채용 스캔들에 휘말리며, 버라이어티한 직장생활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K-오피스 드라마다. 이연희, 홍종현, 문소리, 정윤호가 모두의 공감을 이끌어낼 완벽한 시너지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드라마 '하이에나'로 탄탄한 각본을 인정받았던 김루리 작가와 '20세기 소년소녀',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등 청량한 연출을 보여준 이동윤 감독이 완성도에 힘을 더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더 존: 버텨야 산다 시즌2'
출연: 유재석, 이광수, 권유리
공개: 2023년 6월 예정
극한의 상황에서 끝까지 버텨야 한다는 직관적인 메시지와 유재석, 이광수, 권유리의 극강의 웃음 케미스트리로 구독자들을 사로잡아온 '더 존: 버텨야 산다'가 마침내 시즌 2로 돌아온다. 시즌 1에 이어 이번 시즌 2 역시 기발한 미션으로 인류대표 3인방을 더욱 극한의 상황으로 몰아넣을 것을 예고하고 있어 궁금증을 자극한다.
◆ '형사록 시즌2'
출연: 이성민, 경수진, 이학주 외
공개: 2023년 7월 예정
한동화 감독의 감각적인 연출과 이성민을 필두로 하는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 치밀한 각본의 높은 완성도로 대중들의 열렬한 호평을 이끌어냈던 '형사록'이 시즌 2로 돌아온다. 새로운 캐릭터들의 합류와 함께 더욱 확장된 스토리를 예고하는 이번 작품은 '김택록'(이성민)의 과거를 들추며 모두를 미궁 속으로 빠뜨렸던 '친구'의 숨겨진 배후가 등장한다는 점과 특히 시즌 1에서 충격적인 반전과 함께 에피소드가 종료되었던 바, 향후 전개될 예측불가의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 '풀카운트'
공개: 2023년 4월 26일 예정
대한민국 최초 프로야구 10개 구단이 모두 참여한 것만으로도 야구 팬들의 관람 1순위로 떠오르고 있는 '풀카운트'는 치열한 승부의 세계와 시즌 비하인드 그리고 야구팬들에 대한 구단과 선수들의 뜨거운 마음을 확인할 수 있는 스포츠 다큐멘터리다. 이번 작품을 통해 오는 4월 프로야구 개막을 앞두고 디즈니+가 더욱 뜨거워질 야구 열풍에 힘을 더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 '어셈블'
공개: 3월 24일 예정
'블랙 위도우',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 '완다비전', '로키', '왓 이프…?', '팔콘과 윈터 솔져'의 스크린 너머 이야기가 궁금했다면 디즈니+에서 공개될 비하인드 '어셈블' 시리즈들에 주목해 보자. 그간 큰 사랑을 받아왔던 다양한 마블 작품들에 출연한 배우와 제작진들의 인터뷰가 모두 담긴 '어셈블' 비하인드 시리즈들에는 그들이 참여했던 시간들 속 치열함과 열정, 우리가 몰랐던 숨겨진 이야기들까지 들어볼 수 있을 예정이다.
◆ 샘 레이미 감독표 '스파이더맨' 1, 2, 3
공개: 2023년 4월 7일 예정
여전히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스파이더맨' 캐릭터 신드롬의 시작이었던 샘 레이미 감독표 '스파이더맨'의 모든 시리즈를 이제 디즈니+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귀환은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을 통해 다시 한번 팬들의 품으로 돌아왔던 토비 맥과이어의 풋풋한 '피터 파커' 시절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것만으로도 팬들의 폭발적인 호응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 뿐만 아니라 커스틴 던스트의 '메리 제인 왓슨'과의 로맨틱한 케미스트리는 팬들을 다시 한번 그 시절로 되돌아가게 하며 추억을 자극할 예정이다.
◆ '레너베이션'
공개: 2023년 4월 12일 예정
마블의 히어로 '호크 아이' 역의 제레미 레너가 참여한 4부작 다큐멘터리 '레너베이션'이 디즈니+에서 공개된다. '레너베이션'은 제레미 레너가 자신의 친구들과 함께 세계 곳곳을 다니며 폐기된 차량을 직접 새롭게 디자인해 지역 사회 곳곳의 필요한 사람들에게 기부하여 다양한 공간으로 활용하게 해주는 여정을 담고 있다.
◆ '피터팬 & 웬디'
출연: 알렉산더 몰로니, 에버 앤더슨, 주드 로, 야라 샤히디 외
공개: 2023년 상반기 예정
세대불문 남녀노소 모두가 사랑했던 1953년 클래식 애니메이션 '피터팬'이 디즈니 라이브 액션으로 새롭게 재탄생했다. '정글북', '미녀와 야수', '라이온 킹', '알라딘', 디즈니+의 '피노키오'까지 웰메이드 라이브 액션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아왔던 바, '피터와 드래곤' 데이빗 로워리 감독의 상상력 넘치는 연출과 풍성한 스토리에 일찍이 구독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에 레전드 캐릭터 '피터팬'은 물론 새롭게 재해석된 '웬디', '후크 선장'으로 완벽하게 변신한 주드 로의 모습과 더불어 실사화로 구현된 놀라운 네버랜드의 세계와 스릴 넘치는 모험까지 디즈니+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세계에 대한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한국과 글로벌 오리지널 작품들 외에도 디즈니+의 라인업이 더욱 풍성해진다. 2022년 332만 관객을 불러모은 명품 사극 스릴러 '올빼미'를 3월 29일부터 디즈니+를 통해 만나볼 수 있으며, 장혁과 장나라의 네번째 만남으로 벌써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신작 드라마 '패밀리' 역시 4월 17일 방송과 동시에 디즈니+를 통해 글로벌 시청자들과 만난다. 또 '김사부'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던 '낭만닥터 김사부'의 새로운 시즌 '낭만닥터 김사부3' 역시 디즈니+에서 공개된다.
◆ '올빼미'
출연: 류준열, 유해진 외
공개: 3월 29일 예정
류준열, 유해진의 압도적인 열연과 긴장감 넘치는 전개로 국내 332만 관객을 동원하며 입소문 흥행에 성공했던 '올빼미'가 디즈니+를 찾아온다. 소현세자의 의문스러운 죽음을 어두운 밤에만 세상을 볼 수 있는 맹인 침술사 '경수'가 목격하게 된다는 신선한 설정이 디즈니+ 구독자들을 예측할 수 없는 긴장감 속으로 몰아넣을 예정.
◆ '패밀리'
출연: 장혁, 장나라, 채정안, 김남희 외
공개: 2023년 4월 17일 예정
평범한 직장인으로 신분을 위장한 국정원 블랙 요원 남편과 완벽한 가족을 꿈꾸는 달콤살벌한 아내의 아슬아슬한 가족 사수 첩보 코미디 '패밀리'도 디즈니+에서 공개된다. 민첩한 국정원 요원이지만 집에서만큼은 서열 꼴찌의 반전 면모를 선보일 장혁의 능수능란한 연기와 가족 내 서열 1위에 빛나는 장나라의 통통 튀는 매력까지 그간 작품들로 증명해온 이들이 펼칠 완벽한 호흡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 '낭만닥터 김사부3'
출연: 한석규, 안효섭, 이성경 외
공개: 2023년 4월 예정
'낭만닥터 김사부3'는 전 시즌 모두 시청률 27%를 넘기며 뜨거운 사랑을 받아온 '낭만닥터 김사부'의 세 번째 시즌으로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진짜 닥터'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한석규, 안효섭, 이성경을 비롯한 반가운 얼굴들의 배우들이 대거 합류하고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로 한차례 신드롬을 만들어낸 유인식 감독의 차기작이라는 점에서 디즈니+ 구독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낼 전망이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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