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 유아인, 오늘(27일) 경찰 출석…넷플릭스 "유아인 출연작 공개 연기"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유아인이 경찰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유아인은 27일 오전 9시 20분께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에 출석했습니다.
검은색 정장차림에 살짝 야윈 듯한 유아인은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고 청사로 들어갔습니다. 유아인은 현재 7시간 넘게 조사 중에 있으며, 경찰은 구속영장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더불어 유아인의 차기작들이 줄줄이 공개 연기를 결정했습니다. 이날 넷플릭스 관계자는 조이뉴스24에 "영화 '승부'와 '종말의 바보' 공개를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종말의 바보'는 모든 촬영을 마치고 후반 작업 중으로, 당초 4분기 공개 예정이었습니다. 영화 '승부'는 바둑의 두 전설인 조훈현(이병헌 분)과 이창호(유아인)의 피할 수 없는 승부를 그린 영화로, 넷플릭스 측이 2분기 공개 예정이라고 소개한 바 있습니다. 유아인의 프로포폴 소식이 알려진 직후 바둑 팬들은 디시인사이드 바둑 갤러리에 성명을 내기도 했습니다.
유아인은 프로포폴, 케타민, 대마, 코카인 등 마약 4종 투약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 엑소 세훈, 혼전임신 루머 전면 부인 "악의적 범죄행위 법적 대응"
엑소 세훈 측이 악성 루머를 전면 부인하고 최초 게시자 및 루머 유포자에 대해 법적 대응합니다.
엑소 세훈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27일 조이뉴스24에 "온라인에 유포된 세훈 관련 루머는 전혀 근거 없는 허위 사실로, 사실과 다른 악의적인 내용을 유포한 명백한 범죄행위"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소속사는 "현재 게시글이 삭제된 상황이나, 최초 게시자 및 루머 유포자들에 대해서는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으며, 법적으로 강경하게 대응하겠다"고 강력 대응을 예고하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엑소 세훈이 비연예인 여친과 산부인과에 등장했다는 루머가 게재됐습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혼전임신설을 제기하는 등 살 붙은 루머가 잇따라 유포됐고, SM엔터테인먼트는 즉각 법적 대응을 알렸습니다.
◆ 김소은·송재림 양측 열애설 부인 "일본 데이트? 시기 겹쳤을 뿐"
배우 김소은과 송재림이 열애설을 부인했습니다.
송재림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26일 조이뉴스24에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라고 김소은과의 열애설을 부인했습니다.
이어 "여행 시기가 우연히 겹쳐 현지에서 함께 만난 것 뿐이다. 친한 스타일리스트 스태프도 동행한 여행이었다"라며 "친구사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김소은 소속사 아센디오 측 역시 "일본 여행은 '삼남매가 용감하게' 스태프와 같이 갔다"라며 "송재림과 여행 시기가 겹쳐 김소은의 스타일리스트와 셋이서 일본에서 만나긴 했지만 열애는 아니다"라고 전했습니다.
김소은과 송재림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일본 도쿄 여행 사진을 공개했는데 두 사람이 비슷한 시기 일본 여행을 떠나 사진을 올린 것에 대해 '럽스타그램'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습니다.
이와 함께 김소은과 송재림이 함께 일본 거리를 걷는 사진과 목격담도 공개되면서 열애설이 불거졌습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즉각 열애설을 부인하며 친구사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소은과 송재림은 2015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에 가상 부부로 출연해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이후 김소은과 송재림은 2016년 방송된 SBS드라마 '우리 갑순이'에도 함께 출연하며 돈독한 인연을 이어갔습니다.
◆ 심은우 "사과가 학폭 인정으로…'제2의 연진' 꼬리표 속상해"
배우 심은우가 2년 전 제기됐던 자신의 '학교 폭력'(학폭) 의혹에 대해 억울하다며 심경을 토로했습니다.
심은우는 지난 24일 자신의 SNS에 "'학폭가해자' '학폭배우'라는 꼬리표를 달고 지내는 시간이 2년이 넘어가고 있다. 올해 1월 드라마 '더글로리'가 방영된 날 이후 부터는 제2의 연진이라는 꼬리표가 추가로 달렸다"고 작심한 듯 학폭과 관련한 글을 게재했습니다.
심은우는 학폭 폭로글이 게재됐던 2년 전 상황을 떠올리고, 공개 사과를 할 수 밖에 없었던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심은우는 "글을 접하고 기사가 나고 20일 후 공개사과를 하기까지에는 과정이 있었다. 처음 글을 접했을 당시 저는 글쓴이가 누군인지 알 수 없었고, 한 친구의 연락을 통해 그 친구의 연락처를 물어봐 그 친구의 언니의 연락처를 받았다"며 "통화 후 다음날 인터넷 포털에 학폭가해 의혹 기사가 무수히 올라왔고 그 친구와 어떤 대화도 할 수조차 없어 저와 당시 소속사는 기억에 없는 일을 무조건 인정할 수만은 없었기에 부인할 수 밖에 없게 됐고 그렇게 의도와는 다르게 진실공방으로 이어졌다"고 전했습니다. 드라마 '날아올라라나비'를 촬영하고 있던 터라 모두가 피해를 받는 상황이 두려웠다는 그는 "그런 일을 내가 만들었다면 사과해야겠다고 판단했다. 그리고 사과를 한 것이 그렇게 학폭 인정이 됐다"고 토로했습니다.
심은우는 "학창 시절 저는 당연하게도 모범생은 아니었다. 진실로 고백하건데 특히 중학교 1학년 때 저는 남들보다 욕심도 이기심도 질투도 많고 내가 돋보이고 싶고 참 정말 한 없이 부족한 사람이었다"면서도 "하지만 제 학창시절 전체가 학폭 가해자였던 걸로 오인돼 현재는 신체적 가해를 무참히 입힌 더 글로리 제2의 연진이 , 연진이 같은 사람으로까지 낙인되어버린 것이 너무 속상하고 힘이 든다"고 속상함을 전했습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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