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패밀리' 장나라가 결혼 이후 새롭게 생긴 능력을 공개했다. 장나라는 지난해 6월 결혼 이후 첫 작품으로 '패밀리'를 선택했다.
12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tvN 새 월화드라마 '패밀리' 제작발표회에서 장나라는 "'패밀리' 속 강유라는 가족에 목숨을 거는 여자다. 가족이 본인의 전부인 캐릭터다. 그런 부분에 중점을 두고 연기했다"고 전했다.
극중 장나라는 집안 서열 1위인 '힘숨찐(힘을 숨긴 찐고수)' 주부 9단 강유라 역을 연기한다.
그는 결혼 이후 첫 작품에서 가정주부 역할을 연기하는 소감도 전했다. 그는 "결혼하고 큰 싸움이 있던 건 아니지만, 입은 웃는데 눈으로 다그치는 스킬이 생겼다"고 했다.
이어 그는 "실제로 나는 재밌지만 일하러 많이 나가는 아내"라면서 "실제론 MBTI가 I인데 남편과 있을 땐 E가 된다. 막춤도 추고 친구처럼 재밌는 사람이 된다"고 행복한 신혼부부의 삶을 고백했다.
'패밀리'(연출 장정도 이정묵 극본 정유선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아이엠티브이)는 평범한 직장인으로 신분을 위장한 국정원 블랙 요원 남편과 완벽한 가족을 꿈꾸는 달콤살벌한 아내의 아슬아슬한 가족 사수 첩보 코미디. 9년만에 재회한 '흥행 커플' 장혁, 장나라의 네번째 작품이다.
17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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