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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송강·이상이, '마이데몬' 완벽 라인업…대본리딩 완료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김유정과 송강, 이상이가 '마이데몬'으로 뭉친다.

14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SBS 새 드라마 '마이데몬'(연출 김장한, 극본 최아일) 측은 지난 12일 김유정, 송강, 이상이 등 출연 배우들과 함께 대본리딩을 진행했다.

김유정, 송강, 이상이가 '마이데몬'에 출연한다. [사진=조이뉴스24 DB, JTBC, tvN]
김유정, 송강, 이상이가 '마이데몬'에 출연한다. [사진=조이뉴스24 DB, JTBC, tvN]

'마이데몬'은 사방이 적인 재벌 상속녀 도도희와 하루아침에 능력을 잃어버린 데몬 구원의 이종(異種) 동거 로맨스를 그린 액션 스릴 로코 장르극이다.

김유정은 단짠을 오가는 솔트 라테 같은 여자 도도희를, 송강은 따뜻한 아이스커피 같은 남자인 정구원을 연기한다. 두 사람의 캐스팅 소식은 눈이 부시는 비주얼 합만으로도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특히 김유정은 '편의점 샛별이', '홍천기'에 이어 또 다시 SBS 드라마에 출연하게 된 상황. 작품마다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과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내온 김유정이기에 이번 '마이데몬' 역시 큰 기대가 쏠리고 있다. 최근엔 첫 연극이었던 '셰익스피어 인 러브'에서 비올라 드 레셉스 역을 맡아 1인 3역을 완벽하게 소화해 호평을 얻었다.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캐릭터의 사랑스러움을 배가시키며 대중을 매료시킨 김유정이 '로코퀸'으로 거듭날 '마이데몬'에 이목이 쏠린다.

송강은 이번 '마이데몬'에서 김유정과 설렘 가득한 로맨스 연기를 보여줄 전망이다. 지난해 JTBC '기상청 사람들: 사내연애 잔혹사'를 통해 한층 성장한 연기력을 보여주며 '청춘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한 송강에 거는 기대 역시 남다르다.

여기에 이상이가 합류해 완벽한 라인업을 구축했다. 특히 이상이는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에서 윌 셰익스피어 역을 맡아 최근까지 김유정과 로맨스 호흡을 맞춰왔다. 그리고 '마이데몬'으로 김유정과 초고속 재회를 하게 된 것. 연습부터 본공연까지, 긴 시간 호흡을 맞춰온 두 사람이기에 '마이데몬'에선 또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 관심이 집중된다.

캐스팅과 대본리딩을 완료한 '마이데몬'은 올 하반기 방송을 목표로 본격 촬영에 돌입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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