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그룹 샤이니 태민이 후배그룹 아스트로 故문빈을 추모했다.
20일 태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무대 위에서 빛나던 모습이 기억납니다. 반짝이던 모습 그대로, 그곳에서 행복하길 바랍니다"라는 추모글을 남겼다.
특히 태민은 2017년 샤이니 멤버였던 故 종현을 먼저 떠나보낸 아픔이 있어, 이같은 추모글은 더욱 더 먹먹함을 안겼다.
문빈은 지난 19일 오후 8시 10분께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향년 25세. 소속사 판타지오는 "문빈이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나 하늘의 별이 되었다"라고 밝혔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문빈의 동생인 빌리 문수아가 부모님과 함께 상주에 이름을 올리고 슬픔 속에 빈소를 지키고 있다.
아스트로 리더 진진과 유닛 활동을 함께 한 산하는 19일 밤 일찌감치 빈소를 지켰다. 군 복무 중인 엠제이가 비보를 듣고 긴급 휴가를 신청해 빈소를 찾았고, 올 초 아스트로를 탈퇴한 리키도 한달음에 달려왔다. 해외 일정 중이던 차은우도 이날 오후 귀국해 빈소로 향했다.
장례는 유족의 뜻에 따라 가족, 친지, 회사 동료와 지인만 참석한 가운데 조용하게 치러진다. 발인은 22일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 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 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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