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노정의가 故 문빈을 애도했다.
노정의는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고맙고 너무 미안해, 평생 잊지 않을게"라는 글로 문빈을 추모했다.
이어 "내가 이모, 이모부, 언니, 내 가족처럼 잘 챙길게"라며 "고생 정말 많았어. 잘 자"라고 덧붙였다.
노정의는 문빈의 여동생인 빌리 문수아와 오랜 시간 남다른 인연을 이어온 사이다. SBS '인기가요' MC였던 노정의는 오랜만에 만난 문수아에 "너무 보고싶었다"라며 "사랑해 항상 응원해"라고 응원을 전하기도 했다.
이에 노정의는 문수아의 오빠인 문빈에 대한 애도를 전하며 가족들을 잘 챙기겠다고 말해 먹먹함을 더했다.
문빈은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문빈이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나 하늘의 별이 되었다"라고 밝혔다.
유가족의 뜻에 따라 모든 장례 절차는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22일 오전 발인식이 엄수됐다. 장지 역시 공개되지 않았다. 문수아는 부모님과 상주에 이름을 올리고 슬픔 속 빈소를 지켰다. 아스트로 멤버들 역시 고인이 가는 길을 함께 했다.
1998년생인 문빈은 꼬마 동방신기와 '꽃보다 남자' 등에서 아역 배우로 활약했으며, 2016년 아스트로 멤버로 데뷔해 큰 사랑을 받았다. 또 유닛 문빈&산하를 결성해 올해 1월 미니 3집 '인센스'(INCENSE)를 발표하기도 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 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 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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