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아침마당' 박민욱이 뇌로빅 방법을 제안했다.
4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서는 신경과 전문의 박민욱, 변호사 양소영, 성균관 의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전상원, 약사 이지향이 출연해 목요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신경과 전문의 박민욱은 가족의 뇌 건강을 위한 뇌로빅을 제안했다.
박민욱은 "노년기엔 뇌 기능이 저하되기 마련이라는 생각이 있었지만, 뇌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이론이 나왔다. 또 2000년대 이후 실험을 통해 증명됐다"며 "죽어버린 뇌 세포도 생기고 뇌 신경 세포도 살아날 수 있다는 것"이라 밝혔다.
그렇게 나타난 것이 뇌로빅이라 밝힌 박민욱은 "뉴런과 에어로빅의 합성어로 뇌 노화를 막는 운동이다. 뇌가 늙어서 사멸하지 않도록 하는 것, 뇌 세포의 재생을 늘리는 방법이다"고 말했다.
이어 박민욱은 뇌로빅 방법 두 가지를 제안했다. 일 초에 한 번 혹은 오 초에 한 번 신호에 맞춰 박수 치며 나의 몸에 집중하기, 또 왼쪽 손으로는 세모를 그리고 오른쪽 손으로는 네모를 그리기가 일상 뇌로빅.
박민욱은 "양치를 왼손으로 하거나 식사 순서를 바꾸고 비 오는 날 냄새를 떠올리며 상황을 기억하는 것도 좋다"고 덧붙였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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