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세븐 박진영, 오늘(8일) 현역 군입대 "담담하고 든든해"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그룹 갓세븐 박진영이 군 입대한다.

박진영은 8일 비공개로 훈련소에 입소,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육군 현역으로 국방의 의무를 다한다.

소속사 측은 입대 전 별도의 공식행사는 없다고 강조하며 "안전상의 이유로 비공개로 입소하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박진영은 앞서 입대 소식이 전해진 뒤 자필 편지를 통해 "모두 걱정이 크겠지만 저는 여러분들을 만나면서 오히려 이제는 더 담담하고 든든해진 거 같다. 그래서 여러분들 생각하며 몸 건강히, 많은 것을 경험하고 더 나은 사람으로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박진영은 2012년 갓세븐으로 데뷔해 배우, 가수 활동을 병행하며 인기를 얻었다. 드라마 '드림하이 시즌2'를 시작으로 '남자가 사랑할 때' '사랑하는 은동아' '푸른바다의 전설' '사이코메트리 그녀석' '화양연화' '악마판사' '유미의 세포들'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해왔다.

박진영은 최근 디즈니+ 새 시리즈 '마녀' 촬영을 모두 마쳤다. 올 초 솔로 앨범 'Chapter 0: WITH'를 발매하고 데뷔 10주년 글로벌 팬콘서트를 진행하는 등 입대 전까지 부지런히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