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가수 이승환이 '도전 꿈의 무대' 1승 소감을 밝혔다.
10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도전 꿈의 무대'에는 최미향, 김건, 이승환, 아라, 홍성원이 출연해 무대를 꾸몄다.
이날 이승환은 "1승 후 친척, 지인 등 많은 분들이 연락을 주셨다. 칭찬을 너무 많이 받았다"라며 "살도 빠지니까 아버지 모습이 나온다고 하더라. 감사하게 노래를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또 이승환은 "'아침마당'에 나온 것도 영광인데 트로피를 받고 아버지께 인사를 드리러 갔다. 하늘에서 환하게 웃어주는 것 같았다. 자랑스럽다고 응원해주시는 것 같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할머니는 '진또배기'를 너무 좋아한다. 그 노래를 부르고 1승을 하니까 너무 기뻐하시고, 지금도 시청하면서 웃고 계실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이승환은 '진또배기'를 부른 이성우의 아들이다. 이성우는 췌장암 4기 판정을 받고 투병하던 중 2018년 세상을 떠났다. 이승환은 아버지의 못 다 이룬 꿈을 이루기 위해 가수가 됐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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