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장동윤이 '롱디' 흥행 공약으로 더블 DJ를 하겠다고 나섰다.
10일 방송된 KBS cool FM '이은지의 가요광장'(이하 '가요광장')에는 영화 '롱디'의 장동윤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장동윤은 한 청취자가 "'롱디' 한 번 이상 보겠다'"는 문자 메시지를 보내자 "제가 수능 때 수리를 만점 맞았다. '이상'은 '포함'이다. 한 번 이상 본다는 건 한 번이 포함된 것"이라며 "그러니 ''롱디' 한 번 초과 볼 거다'라고 보내달라"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그는 '롱디' 공약에 대해 "영화 시장이 침체되어 있다"라고 하면서 "제가 원하는 대로 하겠다. 제가 '가요광장' 더블 DJ를 하고 싶으니 턱을 낮줘서 30만으로 하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나, 배우 장동윤은 영화 '롱디'의 관객수가 30만 명이 넘어갈 경우 '이은지의 가요광장'에 출연해 텐디와 더블 디제이를 할 것을 약속합니다"라는 내용의 계약서를 작성하기도 했다.
10일 개봉된 '롱디'는 5년 차 동갑 커플인 사회초년생 도하(장동윤 분)와 인디 뮤지션 태인(박유나 분)이 서른을 앞두고 장거리 연애를 시작하면서 벌이는 언택트 러브 스토리로, 스크린 기기 속 화면만으로 구성된 '스크린라이프' 기법의 영화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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