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만화가 김수정이 애니메이션 제작 당시 빚을 졌다고 밝혔다.
10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만화가 김수정이 출연했다.
이날 김수정은 재벌설에 대해 "둘리로 재벌이 됐다는 소문이 있는데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애니메이션 제작이 돈이 굉장히 많이 들었다. 처음 제작할 때 금융권에서 5억을 빌렸다. 5년 동안 원금포함 23억을 갚았다. 그거 갚고 나니까 또 돈이 없더라. 그래서 다시 돈을 모아서 애니메이션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김수정은 "'고길동이 불쌍해지면 나이를 먹은 거다'라는 말이 있다"고 하자 "지금 고길동이 불쌍하다는 분이 어렸을 때는 '고길동을 혼내주세요'라고 했던 분들이다. 배신을 때리면 안 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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