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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빈 '택배기사', 3일 만에 글로벌 1위…65개국 TOP 10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택배기사'가 공개 3일 만에 글로벌 TOP 10(비영어) 부문 1위를 달성했다.

'택배기사'는 극심한 대기 오염으로 산소호흡기 없이는 살 수 없는 미래의 한반도, 전설의 택배기사 '5-8'과 난민 '사월'이 새로운 세상을 지배하는 천명그룹에 맞서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택배기사'가 공개 3일 만에 글로벌 TOP 10(비영어) 부문 1위를 달성했다. [사진=넷플릭스]
'택배기사'가 공개 3일 만에 글로벌 TOP 10(비영어) 부문 1위를 달성했다. [사진=넷플릭스]

17일 '넷플릭스 TOP 10 웹사이트'에 따르면 '택배기사'는 지난 12일 공개 후 단 3일 만에 3천122만 시청 시간을 기록하며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TV(비영어) 부문 1위에 올라섰다. 같은 부문에서 대한민국을 비롯해 오스트리아, 프랑스, 독일, 이집트, 홍콩, 필리핀, 브라질 등 65개 나라의 TOP 10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며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다만 국내 반응은 호불호가 갈린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지만 주인공 사월의 성별이 바뀌면서 '택배기사'만의 특별함이 사라졌다는 지적과 함께 캐릭터의 매력, 장르적인 쾌감이 부족하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그럼에도 5-8 역을 맡은 김우빈의 존재감은 빛이 났다는 평가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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