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설리 유작 '페르소나2', 6월 공개? 넷플릭스 "협의 중"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가수 겸 배우 故 설리(본명 최진리)의 유작으로 알려진 '페르소나:설리'가 공개될 전망이다.

넷플릭스 관계자는 21일 "'페르소나:설리'는 미스틱스토리가 제작한 작품으로, 현재 넷플릭스에서의 스트리밍 여부 및 최종 공개일 등에 대한 전반적인 협의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한 네티즌은 SNS 계정을 통해 "'페르소나:설리'가 오는 6월 16일 넷플릭스 브라질 카탈로그에 추가된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페르소나:설리'에는 설리를 주인공으로 한 에피소드와 심층적으로 나눈 인터뷰가 담겨있다"라고 전했다.

'페르소나'는 4명의 감독이 한 배우를 뮤즈로 해 만든 단편영화를 묶은 작품이다. 앞서 시즌1에선 아이유가 주인공으로 참여했다. 이어 설리가 '페르소나2'의 주인공으로 발탁이 되어 첫 번째 에피소드 촬영을 마쳤으나 두 번째 촬영 도중 세상을 떠나 해당 프로젝트의 제작이 중단됐다.

故 설리는 2005년 SBS 드라마 '서동요' 아역으로 데뷔한 후 2009년 그룹 에프엑스 멤버로 가요계에 정식 데뷔했다. 2019년 10월 14일 향년 25세로 세상을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