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위표] '범죄도시3', 정식 개봉 안 했는데 벌써 1위…48만 돌파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범죄도시3'가 정식 개봉 전임에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3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범죄도시3'는 지난 29일 하루 동안 16만5천120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48만1천178명이다.

'범죄도시3'는 오는 31일 정식 개봉 전 27일부터 29일까지 3일 동안 프리미어 상영을 진행했다. 상영관마다 매일 2회차였음에도 무려 48만 명이 넘는 관객을 모으며 놀라운 인기를 과시했다. 그리고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를 누르고 1위에 올라섰다.

예매율도 1위다. 30일 오전 7시 40분 기준 무려 83.2%, 사전 예매관객수 40만4천 명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흥행을 예고했다.

'범죄도시3'는 대체불가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서울 광수대로 이동 후, 신종 마약 범죄 사건의 배후인 '주성철'(이준혁)과 마약 사건에 연루된 또 다른 빌런 '리키'(아오키 무네타카)를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다.

지난 해 120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신드롬을 일으킨 '범죄도시2'에 이어 1년 만에 돌아온 '범죄도시3'는 괴물형사 마석도가 서울 광역수사대로 이동해 더욱 확장된 세계관을 그려낸다. 특히 이번 '범죄도시3'는 시리즈 최초 두 명의 빌런, 주성철과 리키가 등장해 마석도와 강력한 대결을 펼친다.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는 같은 날 12만5천834명의 관객을 모아 2위로 내려갔다. 누적 관객수는 157만3천339명이다. 3위는 '인어공주'로 11만1천620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수는 45만5천714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