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유연석의 컴백과 함께 '낭만닥터 김사부3'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지난 3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 12회는 전국 기준 14.4%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얻은 13.4% 보다 1% 포인트 상승한 수치이자 자체 최고 시청률에 해당된다. 수도권 기준으로는 14.2%다.
12.7%로 출발해 2회와 7회에서 13.8%까지 올라섰던 '낭만닥터 김사부3'는 줄곧 12~13%대 시청률을 유지해왔다. 그리고 돌담병원에 큰 변화가 생기는 시점인 12회에 14%대로 올라서며 남은 4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낭만닥터 김사부3'에서 차진만(이경영 분)은 고민 끝에 외상센터를 떠나게 됐다. 하지만 박민국(김주헌 분)은 고경숙(오민애 분) 의원으로부터 원하던 예산 결과를 얻진 못했다. 이를 예상했던 김사부(한석규 분)는 "전면전에는 전면전으로 나가면 된다. 눈에는 눈, 이에는 이"이라며 새로운 센터장에 "나보다 좀 더 센 놈"이 올 거라고 말했다.
그가 바로 강동주(유연석 분)였다. 돌담병원에 돌아온 강동주는 서우진(안효섭 분)과 먼저 인사를 나눈 후 이어 김사부에게 "돌아왔다"라고 말했다. 서우진은 밝게 웃는 두 사람을 묘한 표정으로 바라봤다.
이어 공개된 예고편에서 돌담병원 사람들의 환대 속 외상센터 센터장으로 일을 시작한 강동주는 "뭐가 되고 싶은 거냐"라고 묻는 김사부에게 "사부님을 좀 이겨볼까 한다"라고 대답했다. 또 서우진과의 갈등도 그려질 것으로 보여 긴장감을 더했다.
같은 날 방송된 KBS2 '진짜가 나타났다!'는 19%, JTBC '닥터 차정숙'은 14.7%를 기록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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