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 엑소, 첸백시 분쟁 속 단체 리얼리티 촬영…김포공항 포착
그룹 엑소가 분쟁 속에서 단체 리얼리티를 예정대로 촬영합니다.
엑소는 8일 단체 리얼리티 촬영을 위해 김포공항 국내선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첸, 백현, 시우민이 SM엔터테인먼트와 대립각을 세운 와중에 엑소 완전체 컴백 준비는 예정대로 돼 가는 모양새입니다.
최근 첸 백현 시우민은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습니다. 이들은 SM과 정산 문제 및 전속계약 기간 등을 문제 삼았고, 공정위에 SM엔터테인먼트를 제소했습니다.
이에 SM엔터테인먼트는 첸 백현 시우민의 전속계약은 대법원으로부터 이미 정당하다고 인정 받은 것이며 정산 문제 역시 없었다고 반박했습니다.
하지만 양측 모두 엑소의 완전체 컴백에 대한 열의는 있었고, 이에 최근 신곡 뮤직비디오 촬영을 끝내고 단체 리얼리티도 예정대로 촬영에 돌입했습니다.
◆ 에프엑스 출신 엠버 "과거 남자친구에게 가스라이팅 당해"
그룹 에프엑스 출신 엠버가 과거 남자친구에게 가스라이팅을 당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지난 7일(현지 시간) 엠버는 중국의 한 동영상 사이트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줬습니다.
엠버는 "나는 많은 나쁜 놈들을 만났다. 과거형으로 말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아직 맞는 사람을 찾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공개 연애한 적이 없는 엠버는 "내가 하는 일 때문에 그 사람에게 확신이 들거나 안정적이라고 느껴지지 않는 이상 연애 중임을 공개하는 것을 꺼리는 편이다. 예전에 만났던 몇몇 사람들은 몰래 연애하는 것을 원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엠버는 과거 만났던 남자친구에 대해 "친구들이 말하길 '가스라이팅 한다'고 하더라. 말해주기 전까지는 인지하지 못했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그 남자친구는 돈을 위해 날 이용했다. 거의 파산할 뻔했다. 그런데도 이 사람과 헤어지면 내가 나쁜 사람이 된 것 같은 기분이 들게 했다. 가스라이팅을 당한 것 같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이는 엠버의 노래 'Don't Dance'의 비하인드 스토리라고도 고백했습니다.
엠버는 "누구에게나 잘해주는 건 내가 원해서 한 일이지만 이젠 지겹다"며 "그래도 나는 좋은 사람으로 남고 싶다"라고 확고한 사랑관을 전했습니다.
최근 엠버는 중국 망고 TV가 방송하는 재데뷔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인 '승풍2023'에 출연 중입니다.
◆ 이선희, 회삿돈으로 인테리어 비용 지불?…계속되는 의혹
가수 이선희가 연예기획사 법인 돈으로 인테리어 비용을 지불했다는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8일 티브이데일리는 이선희가 2014년 개인 연예기획사 원엔터테인먼트 법인 돈으로 서울 용산구 이촌동 소재 재개발 아파트 인테리어 비용 약 1천만 원을 지불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해당 아파트는 이선희 작업실 또는 가수 지망생의 연습실로 사용되지 않았으며, 인테리어 비용은 원엔터 법인과 전혀 상관없는 지출로 업무상 연관성이 없다는 것입니다.
이와 관련, 이선희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는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이선희는 지난 달 25일 횡령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바 있습니다. 이선희는 자신이 대표이사로 재직한 바 있는 연예기획사 원엔터에서 직원을 허위 등재 하는 방식으로 자금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약 12시간의 조사를 받은 이선희는 경영 개입을 하지 않았다며 횡령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이선희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유) 광장은 "이선희씨는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성실히 조사에 임하며 관련 사실관계를 상세하게 소명하였다"라며 "수사 중인 사안에 대해 자세히 말씀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를 부탁드리고, 경찰의 현명한 판단으로 이선희씨에 대한 오해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무분별한 보도와 댓글 등에 대해서는 형사고소, 민사상 손해배상청구 등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라고 강경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 솔비 "최근 난자 냉동…호르몬 주사로 얼굴 부어
가수 솔비가 호르몬 주사를 맞고 얼굴이 부었다고 솔직 고백해 화제입니다.
솔비는 지난 7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난자 냉동 준비 후유증을 언급했습니다.
솔비는 "최근 난자를 얼렸다"라며 "불안했다. 아이를 낳고 싶은데 언제 낳을지 모르니까 보험처럼 들어놓고 싶었다"라고 고백했습니다.
이어 "갑자기 뭔가 쫓기듯 병원에 가서 얼리고 싶다고 했다. 지금 꾸준히 난자를 얼리고 있는 중이다. 난자도 5년이라는 유효기간이 있더라. 그것 때문에 요즘 호르몬 주사를 맞고 있는데 그 여파로 자꾸 붓고 있다"라며 갑자기 살찐 외모에 대해 해명했습니다.
또 솔비는 "호르몬 주사 때문에 체력도 많이 떨어졌다"라며 "붓고 체력도 떨어졌는데 타인의 시선 때문에 갑자기 다이어트 강박을 느끼는 제 삶이 싫다. 그래서 온전한 나로 인정받고 싶은 생각을 했고, 살찐 거에 대해서 부끄럽지 않고 싶었다. 앞으로 다른 사람이 외모가 좀 부었을 때 '살쪘다'라는 말보다 '편안해 보인다'로 바꿔줬으면 좋겠다"라고 소신을 드러냈습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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