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데뷔 10주년을 맞은 방탄소년단 RM이 팬들을 향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RM은 13일 자신의 SNS를 통해 "방탄이 방탄, 아미가 아미가 되기까지 많은 비바람과 사랑이 있었다. 어쩌면 누구도 이해시킬 수 없을 우리만의 세계를 쌓았다"며 "아미 여러분과 우리를 도와준 수많은 분들 덕분에 다시는 겪지 못할 특별한 경험을 했다"고 10주년 소감을 밝혔다.
이어 RM은 "지금도 여전히 난 우리의 2막을 가늠해본다. 꼭 아무 것도 될 수 있을 것만 같은 기분"이라며 "아마 앞으로도 계속 낯설고 불안해하고 고통스러울 거다. 그래도 나아보겠다"며 방탄소년단의 새 챕터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 십 년도 같이 잘 살아보자. 이 놈의 세상 속에서"라며 팬들을 향한 사랑을 고백했다.
한편 한국을 대표하는 그룹이자 '21세기 팝 아이콘'으로 불리는 방탄소년단이 13일 데뷔 10주년을 맞았다. 지난 2013년 데뷔 싱글 '2 COOL 4 SKOOL'를 들고 가요계에 등장한 방탄소년단은 최초·최다 기록을 쏟아내는 독보적인 행보를 보이며 유일무이한 아티스트로 자리했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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