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의 데뷔 10주년 싱글 'Take Two'가 빌보드 차트 '핫100'에 진입하며 전세계 아미들의 파워를 과시했다.
21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차트(6월 24일 자)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이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며 지난 9일 발표한 디지털 싱글 'Take Two'가 메인 싱글차트 '핫100'에 48위로 진입했다.
'Take Two'는 이 외에도 '글로벌 200', '글로벌(미국 제외)', '디지털 송 세일즈',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등 여러 차트에 1위로 직행했다. 방탄소년단이 참여한 애니메이션 '베스티언즈'의 OST 'The Planet'은 '글로벌(미국 제외)'에는 118위로 재진입했다.
'Take Two'는 데뷔 10주년(데뷔일 6월 13일)을 기념해 방탄소년단이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애틋한 마음과 이야기를 고스란히 담은 '팬 송'이다. 방탄소년단은 팬덤 '아미(ARMY)'와 걸어온 날들과 걸어갈 날들을 'take two'라는 테마로 풀어냈다. 지난 2013년 그들의 데뷔가 첫 번째 시작이었다면, 지난 10년의 시간과 앞으로 방탄소년단이 나아갈 제2막까지 이 모든 것은 언제나 아미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메시지를 전하는 곡이다. 슈가가 프로듀싱에, RM과 제이홉이 곡 작업에 참여해 진정성을 더했다.
방탄소년단은 개인 앨범으로도 활약을 이어 갔다. 슈가의 첫 솔로 앨범 'D-DAY'는 '월드 앨범' 10위, '톱 커런트 앨범' 32위, '톱 앨범 세일즈' 38위에 자리했고, 지민의 첫 공식 솔로 앨범 'FACE'는 '월드 앨범' 9위, '톱 커런트 앨범' 40위, '톱 앨범 세일즈' 62위에 올랐다.
정국이 지난 2018년 발표한 솔로곡 'Euphoria'는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6위로 재진입해 눈길을 끌었다. 지민이 참여한 영화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 OST 'Angel Pt. 1 (Feat. Jimin of BTS, JVKE & Muni Long / FAST X Soundtrack)'은 '글로벌(미국 제외)' 26위, '글로벌 200' 40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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