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아씨 두리안' 신우철 PD가 신인배우 유정후, 이다연을 파격 캐스팅한 이유를 설명했다.
22일 오후 진행된 TV CHOSUN 새 주말미니시리즈 '아씨 두리안'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신우철 PD는 "배우 캐스팅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건 이미지였다. 지난해 6월부터 수백명의 배우들을 오디션 봤다"라면서 "계속 추려서 4차까지 오디션을 진행했고, 단등명과 김소저 역에 맞는 사람은 유정후와 이다연이다. 라고 합의를 봤다"라고 했다.
극중 유정후는 단치강(전노민 분)과 장세미(윤해영 분)의 아들이자 유명 배우인 단등명 역을, 이다연은 두리안(박주미 분)의 며느리이자 단씨 집안에 홀연히 나타난 여인 김소저 역을 맡아 맹활약을 펼친다.
신 PD는 "이미지도 중요하지만 연기력도 중요하다. 근데 극중 요구하는 연기 난이도가 높아서 과연 이 신인들이 소화할 수 있을까 고민했다"라면서 "매일 사무실로 두 사람을 불러서 매일 연습하고, 한줄 한줄 토 나올 정도로 연습을 했다. 대본을 다 외울 정도가 아니라, 표정까지 사전에 다 정하고 협의하고 연구했다. 그 결과물을 보시면 깜짝 놀라실 것"이라고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아씨 두리안'(극본 피비(Phoebe, 임성한) 연출 신우철, 정여진 제작 바른손스튜디오, 하이그라운드)은 기묘하고 아름다운 판타지 멜로 드라마. 단씨 집안의 별장에서 성대한 파티가 열리고 때마침 월식이 진행된 순간, 등장한 정체 모를 두 여인과 단씨 일가의 기묘하고도 아름다운, 시대를 초월한 운명이 펼쳐진다.
'아씨 두리안'은 24일 밤 9시 10분 첫 방송된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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