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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복면가왕' 찾은 ★…경서·차웅기·김민희·수빈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복면가왕'에 실력파 가수들이 총출동해 신선한 재미를 선사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MBC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에는 5연승 가왕 '팔색조'의 아성에 도전하는 8명의 복면 가수들이 총출동했다. 경서예지의 경서, '보이즈 플래닛' 출신 차웅기, 46년차 배우에서 가수로 전향한 김민희, 그리고 달샤벳 수빈이 출연해 남다른 끼를 발산했다.

복면가왕 경서 [사진=MBC]
'복면가왕' 차웅기 [사진=MBC]
'복면가왕' 김민희 [사진=MBC]
'복면가왕' 달샤벳 수빈 [사진=MBC]

1라운드 첫 무대는 메리미와 키스미의 듀엣 대결이었다. 메리미가 2라운드에 진출한 가운데, 공개된 키스미의 정체는 '음원강자' 경서예지의 경서였다.

이날 경서는 김구라와 함께 '다정히 내 이름을 부르면'을 열창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중국 유학 출신 경서는 중국어로 '복면가왕' 출연 소감을 밝혔다.

요거트가 다음 라운드에 진출한 가운데 밝혀진 시리얼의 정체는 46년차 배우 겸 가수 김민희였다.

김민희는 드라마 '달동네'로 사랑받은 원조 국민 여동생. 이후 활동명 염홍으로 트로트 음반을 발표했다.

김민희는 "40대 중반에 공황장애가 심하게 왔다. 대사도 못 외울 정도였는데 '복면가왕' 섭외를 받았다. 정체 공개할 때 방청객 분들이 소리 질러주시는데 너무 감사했다"라고 가수로 전향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세번째 무대는 귀척과 열척의 듀엣 대결이었다. 월척이 83표를 받아 2라운드에 진출했고, 귀척의 정체는 티오원 출신 가수 차웅기였다.

차웅기는 과거 명품 아역으로 활약했고, 이후 아이돌 티오원으로 데뷔했다. '보이즈 플래닛'으로 주목받은 차웅기는 "오디션 출연만 5번째다. 자신감도 얻고 더 성장할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 대결은 주판과 계산기의 듀엣 무대였다. 주판의 정체는 달샤벳 출신 수빈.

수빈은 "달샤벳은 달콤 상큼한 노래를 많이 해서 애교 담긴 창법이었는데 지금은 많이 바꼈다"라면서 "발성이 많이 닫혔는데 당시 도움을 주시는 분이 윤민수 선배님이다"라고 했다.

이어 이윤석, 김성주, 김구라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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