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축구선수 황의조의 사생활 폭로글이 퍼진 가운데 선수 측이 법정 대응을 예고했다.
25일 황의조의 매니지먼트사인 UJ스포츠는 25일 "금일 황의조 선수의 사생활과 관련해 근거 없는 내용의 루머, 성적인 비방이 유포된 것을 확인했고, 직후부터 사실무근의 루머를 생성·확산한 유포 행위자에 대한 수사 의뢰를 진행하고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다.
![FC서울의 황의조.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https://image.inews24.com/v1/56593868531197.jpg)
이날 SNS에는 황의조가 다수의 여성과 관계를 가지면서 피해를 끼쳤다고 주장하는 폭로글과 영상 등이 게시됐다.
글쓴이는 황의조가 연예인, 인플루언서, 일반인 가리지 않고 다수와 만남을 취했으며 핸드폰에 수십명의 여자들의 영상과 사진이 있다고 폭로했다.
이에 대해 황의조 소속사 측은 "현재 SNS를 통해 업로드된 내용은 모두 사실이 아님을 밝히며, 불법으로 취득한 선수의 사생활을 유포하고 확산시킨 점, 이로 인해 선수의 명예를 실추시킨 점에 대해 강력히 법적 대응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당사는 확인되지 않은 허위사실 및 사생활 유출로 선수에게 피해를 입힌 점에 대해 대단히 규탄하는 바이며, 무분별한 루머 확산에 대해서도 함께 강력히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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