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3년동안 동생에게 폭력적인 행동을 보이는 금쪽이가 등장했다.
30일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연년생 동생을 괴롭히는 금쪽이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금쪽이 부모는 "6살, 5살 연년생 형제 키운다"며 "2년 전에도 사연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금쪽이 엄마는 "첫째인 금쪽이가 동생에게 장난감을 던지고 얼굴을 짓누르는 행동으로 둘째 얼굴에 늘 상처가 가득하다"고 고민을 전했다.
이어 "둘째가 기어 다니기 시작할 때부터 시작됐다. 3년째 공격이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금쪽이 엄마는 "둘째 얼굴의 상처가 심해 성형외과까지 다녀왔다. 패인 흉터가 많아서 레이저 치료를 통해서 없애줄 수 없냐고 했더니 레이저가 통할 나이가 안 돼서 안 된다고 하더라"고 둘째 상처를 걱정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첫째는 동생이 실수로 장난감을 떨어트리자 동생 얼굴에 장난감을 던졌고, 엄마가 동생을 달래주고 있을 때도 동생을 꼬집었다. 정형돈은 "집에서 한 시도 긴장의 끈을 못 놓을 것 같다"고 안타까워했다.
금쪽이 엄마는 "너무 순했던 금쪽이가 동생이 태어난 후 달라졌다"고 전했다.
오은영은 "연년생은 성장에 따라 동생이 형과 키나 체격, 힘이 비슷할 수 있다. 포유류는 안전하기 위해 나름대로 서열을 정한다. 때리고 할퀴거나 꼬집을 때 힘의 우위를 보이려는 면도 있을 수 있다. 그런데 금쪽이는 선을 넘고 있다. 이 아이만의 이유를 잘 찾아봐야 한다"고 진단했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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