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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이슈] 이준호 임윤아·피프티피프티 녹취록·손숙 골프채·정주리 벽간소음


바쁘고 소란스러운 나날들, 오늘은 세상에 또 어떠한 일들이 일어났을까요. 조이뉴스24가 하루의 주요 뉴스와 이슈를 모아 [퇴근길 이슈]를 제공합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편집자]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 이준호·임윤아 열애설 부인…JYP·SM "친한 사이, 사실 아냐"

배우 임윤아와 이준호가 15일 오후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라마다서울신도림호텔에서 열린 JTBC 새 토일드라마 '킹더랜드'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배우 이준호와 임윤아가 열애설을 부인했습니다.

이준호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3일 조이뉴스24에 "임윤아와 친한 사이지만 열애설은 확인 결과 사실무근"이라고 밝혔습니다.

임윤아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 역시 "두 사람은 워낙 친한 사이로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열애설을 부인했습니다.

앞서 매체 프루프는 연예 관계자의 말을 빌려 "이준호와 임윤아가 JTBC 드라마 '킹더랜드' 촬영 전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했고, 이번 작품을 함께 한 이유도 그 때문"이라고 보도했습니다.

1990년생으로 동갑내기인 두 사람은 각각 그룹 2PM과 소녀시대로 비슷한 시기에 연예계에 데뷔한 후 연기돌로 성공적인 변신을 한 공통점 덕분에 자연스럽게 가까워졌고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는 주장입니다. 하지만 양측 모두 "친한 사이일 뿐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이준호와 임윤아는 현재 '킹더랜드'에서 구원과 천사랑 역을 맡아 로맨스 호흡을 맞추고 있습니다.

◆ "200억에"…피프티피프티 소속사, 외부세력 배후 입증 녹취록 공개

피프티피프티 '큐피드' 단체 콘셉트 포토 [사진=어트랙트]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FIFTY FIFTY) 소속사가 외부세력 배후를 입증하는 녹취록을 공개하면서 사태가 폭로전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3일 피프티 피프티의 소속사인 어트랙트는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와 워너뮤직코리아 윤OO 전무와의 통화 녹취파일을 언론에 공개했습니다.

5월 9일자 녹취파일에서 워너뮤직코리아 윤 전무는 "안성일 대표에게 전에 바이아웃 하는걸로 200억 제안을 드린게 있다"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전홍준 대표가 "전 못 들어봤다"라며 "바이아웃이 뭐냐"고 되물었습니다. 그러자 윤 전무는 "저희가 아이들을 다 인수한다고 말씀 드린 것"이라고 답했고, 놀란 전홍준 대표는 "아니, 아니다"라고 했습니다.

어트랙트 측은 피프티 피프티 외부세력 배후로 외주 용역업체인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를 지목했습니다. 또 지난 6월 26일 어트랙트가 사건의 연관성을 지적하며 내용증명을 워너뮤직코리아에 발송한 바 있고, 워너뮤직코리아는 같은 날 이를 사실무근이라며 부인한 바 있습니다.

전홍준 대표는 지난 달 27일 경찰에 안 대표 외 3명을 업무방해와 전자기록등손괴, 사기 및 업무상배임 행위 등의 혐의로 고소장을 접수했습니다. 더기버스는 "전홍준 대표와 어트랙트는 허위 내용을 유포해 당사는 물론 대표와 임직원 명예를 훼손하고 업무를 방해했다"라며 맞대응 하겠다는 입장을 냈습니다.

양측의 대립 속 피프티 피프티 네 멤버들은 지난달 19일 법률 대리인을 통해 어트랙트를 상대로 전속계약효력정지가처분 신청을 서울중앙지법에 제기했습니다.

◆ 손숙, 100만원대 골프채 받아…청탁금지법 위반 송치

배우 손숙이 이해랑 탄생 100주년을 기념연극 '햄릿'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사진=정소희 기자]

배우 손숙이 고가의 골프채를 받은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손숙을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지난달 말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손숙과 같은 혐의로 전직 장관과 대학교수, 스포츠 기자 등 8명이 함께 송치됐고, 이들에게 골프채를 건넨 업체 대표 등 4명도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손숙은 2018부터 2021년까지 한 골프채 판매업체로부터 100만원이 넘는 골프채를 받은 혐의를 받습니다.

1999년 환경부 장관을 지낸 손숙은 골프채를 받을 당시 공공기관에서 일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손숙은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더 글로리'에 문동은(송혜교 분)의 집 주인 역으로 출연했습니다.

◆ 정주리, 벽간 소음 재차 사과 "앞집과 오해 풀고 죄송함 전해"

개그우먼 정주리가 벽간소음 논란에 사과했다. [사진=정주리 인스타그램]

개그우먼 정주리가 벽간 소음 논란에 재차 사과했습니다.

정주리는 지난 2일 자신의 SNS 계정에 "앞집과 소통하는 부분에 있어서 문제가 있었음을 나중에 알게되어 오해를 풀고 진심을 담아 죄송한 마음을 전했다"고 벽간 소음과 관련한 사과문을 게재했습니다.

정주리는 "그분도 오해하신 부분에 대해서 미안해 하시고 일이 이리 커진 부분에 대해서 마음 불편해 하신다"면서 "저희끼리 식사하며 많은 대화를 나누고 이웃의 정을 다져보려 한다"고 적었습니다.

이어 "앞으로도 더더욱 조심하고 이웃에게 층간소음이나 벽간소음으로 피해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네티즌 A씨는 지난달 30일 한 지역 맘카페에 벽간소음 호소 글을 올렸습니다. A씨는 "이사 온지 3개월인데 그냥 넘어가는 날이 거의 없다"라며 "관리실에 민원을 넣었지만 사과도 없고 바뀌는 건 없었다"고 하소연했습니다.

A씨는 해당 연예인의 실명을 밝히지 않았지만, 네티즌들은 글쓴이의 사는 지역과 '아들이 넷'이라는 점에서 정주리를 벽간소음 당사자로 추정했습니다.

이후 정주리는 자신의 SNS에 "아이들 조심시킨다고 했는데 불편한 분들이 있었나 봐요"라며 "앞으로 더 신중히 교육시키려고 한다"는 답글을 남기고 사과했습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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